대만여행을 가기전부터 시먼딩은 우리나라 딱 명동같은 곳이라고 들었다.
우리나라 명동이라 하면...골목골목 가게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고 먹자골목도 있고
한국인보다 외국인이 더 많은 그곳?
ximen station 6번 출구로 나오면 정말 딱 명동처럼 생긴 번화가가 나온다.
다른점이라면 명동과 달리 여긴 바닥에 쓰레기가 많지 않다는거.
명동처럼 길바닥에 전단지며 쓰레기가 막 굴러다니지 않았다.
사람이 많아도 깨끗한 거리라 좋았던 시먼딩.
거리 양쪽에 E31,34라고 써진게 가게 번호인듯 하고 골목마다 컬러로 섹션을 구분해 놓았다.
덕분에 가게들을 찾기는 쉬웠다.
대만도 한류열풍이 있는듯.
커다란 건물에 엑소가 있었다.
시먼딩 한복판 스크린에서 엑소 뮤직비디오도 나오고 어린 소녀들이 한참을 바라보는걸 보면
여기는 진짜 명동인줄 착각이 들정도.
좁은 골목엔 먹거리들이 즐비했다.
저녁엔 굳이 야시장에 가지 않아도 이런 골목들에게 야시장에서 유명한 먹거리들을 팔아서
대만여행일정이 짧다면 시먼딩에서만 놀아도 될것 같다.
시먼딩 곳곳에 음식점들, 한국에서 유명한 맛집들도 모두 모여있다.
일본을 좋아한다는 대만. 곳고셍 일식집들도 보였다.
시먼딩 거리를 걷다가 왜인지 사람들이 가게 앞에 북적북적하다! 싶으면 맛집이었다.
시먼딩에 있는 아종면선도 굳이 찾아가지 않아도 시먼딩을 돌아다니다보면 쉽게 발견 가능하다.
아종면선 후기는 여기에 -> http://sodasada.tistory.com/644
어딜가나 있는 거리의 예술가들도 시먼딩에 있었다.
밤 늦게까지 사람들로 늘 북적북적했던 시먼딩.
활기찬 분위기는 좋긴 했지만 우리나라 명동이랑 크게 다를게 없어서 여행온 기분은 덜한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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