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300x250
반응형

물의 도시로 불리우는 베네치아.

이탈리아 여행중 꼭 가고싶었던 도시중 한곳이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venice) 위치

장화모양의 이탈리아 북부에 있다.

 

 

 

밀라노에서 기차로 이동해서 도착한 베네치아!

여행을 시작한 뒤 1박 2일동안 맛있는 음식을 먹을 기회가 한번도 없었다는게 안타까웠다.
딱히 돈을 아끼려는것도 아니었는데 (매일 식비로 50유로를 예산으로 잡아갔으니;)

왜 그렇게 먹을 시간도 없고 타이밍도 안 맞던지.T_T;
이날의 수확은 바로 우유! 이탈리아 우유는 정말정말정말정말 맛있다 +_+
나는 원래 흰우유를 먹으면 속이 불편해서 잘 안먹는데 이탈리아의 우유는 느끼한맛도 없고

속도 편안하고 깔끔한 맛에 가격도 착했다.

저 큰 우유가 물이랑 비슷하거나 더 싼 가격이다.
이탈리아에 간다면 슈퍼에서 파는 우유를 꼭 마셔 보길...강추!!

 

 

이탈리아는 도시마다 분명한 색을 가지고 있어서 도시간 이동을 해도 국가간 이동을 한 기분이 든다.
도시적이고 빠른느낌의 밀라노, 차분한 도시 베르가모, 그리고 화려하고 유쾌한 베네치아!!
기차역에서 내리자마자 우리를 반긴것은 손만 뻗으면 닿을만한곳까지 들어와 있는 바닷물과 수 많은 바포레토 그리고 쾌청한 하늘이었다.

 

 

 

숙소에 짐을 풀고 본격 베네치아 관광을 시작!
베네치아의 숙소는 민박을 이용했다.

이탈리아 여행을 갔을때만 해도 난 어리고 첫 배낭여행이라 숙소에서 돈을 많이 아꼈었다.

지금 다시 여행을 간다면 에어비앤비를 이용하겠지만 이땐 이탈리아여행의 절반을 호텔. 절반을 민박에서 자기로 했다.

 





 

 

집안에서는 보이지도 않는 창가에 꽃을 놓고 바람개비로 골목을 장식하는 베네치아 사람들.
그들의 여유가 좋았다.

 

 

도시를 이동할때마다 젤라또를 먹어보겠다고 다짐했던터라 (별걸 다 다짐한다;)
베네치아산 젤라또를 먹어봤다. 상큼하고 깔끔한 젤라또♡


 

 

이탈리아 남자들이 그렇게 잘생겼다며 이탈리아 여행을 가면 잘생긴 남자들을 실컷 볼 수 있겠다!!! 기대 했는데

실제 이탈리아에서는 이탈리아 남자들보다 이탈리아에 놀러온 관광객들만 엄청 많았다. -_-;

 

 

베네치아에 가면 꼭 보고 싶었던 것들이 있었다.

바로 화려한 디자인의 베네치아 가면들! (이게 이 포스팅의 목적이기도 했는데 이제서야 본론이;;;)

 

산마크로 광장 주변에는 명품 매장부터 화려한 베네치아 기념품들을 파는 매장이 죽 늘어서 있었다.

베네치아가면은 고급상점에서 파는것과 길거리 샵에서 파는걸 비교해 보면 확실히 퀄러티 차이가 났다.

가격도 천차만별인데 비싼 가면들은 디테일이 달랐다.

베네치아 기념품으로 가면을 샀어야 했는데!! 남은 여행 일정이 길어서 가면 하나를 사지 않은게 두고두고 후회 됐다.

 

아래 사진은 길거리에서 만난 저렴한 베네치아 가면들. 가격은 12유로였다.

 

 

이건 손에 드는 형태의 마스크.

 

상점마다 가면은 다양한데 똑같은 가면은 거의 없었다. 무늬. 컬러가 모두 조금씩 다른 가면들.

 

작은 사이즈의 베네치아 가면모양 기념품들도 있었다.

이런걸 여행 기념품으로 사왔어야 했는데!! 다시 사진으로 보니 아쉽다.

 

남성스러운 베네치아 가면들.


길거리에서 만난 가면과 고급 샵에 있는 가면은 확실히 다른 느낌이었다.

이 가면은 길가 쇼윈도에서 본 가면!

 

 

이런 가면은 그냥 봐도 비싸보였다. -_-b

깃털이 막 살아있쒀~

 

 

한참을 구경하다 샵에 들어가서 가면을 들어봤다.

흠........이건 내가봐도 좀 무서움-_-;;;

꿈에 나올까봐 무서운 모습이었다.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

 

 

화려한 베니스 가면들!

 

 

샵에서 사진촬영 금지는 아니었지만 어쩐지 사진을 찍는게 눈치 보여서 살짝살짝 찍었더니

사진이 흔들렸다. T_T

가난한 여행자에게 샵에서 만난 베네치아 가면은 너무 크고 비싸서 구입하지 않았지만

다시 베네치아에 간다면 하나쯤은 꼭꼭 사고싶다.

 

 

300x250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
댓글
25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