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호텔이 가성비가 좋아서 호캉스 하기 좋은 나라라는것도 옛말. 우리나라 물가만큼 마카오 물가도 올라서 숙박비가 만만치 않더라구요.
특히 마카오는 주말에 관광객들이 많아서 같은 호텔도 주말이 되면 숙박비가 두배는 오른다는 사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성비가 좋아서 만족스러웠던 브로드웨이 마카오 호텔 후기를 공유 합니다.
브로드웨이 마카오 호텔
브로드웨이 마카오 호텔은 갤럭시 호텔 근처에 있어요.
마카오 메인 스트리트인 코타이 중심가에서 10분정도는 걸어야 되는 위치에 있습니다.
대신 이 주변엔 갤럭시 호텔 중심의 커다란 호텔이 모여 있고 타이파 지역이랑도 가까워서 코타이 메인 스트리트에 없는 편의점도 쉽게 만날수 있고 음식점들도 훨씬 다양하다는 장점이 있는곳 입니다.
브로드웨이호텔을 바로 찾아가도 되지만 갤럭시 호텔 셔틀을 이용한다면 갤럭시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걸어가도 되고 다이아몬드홀 앞에서 브로드웨이 호텔까지 가는 셔틀 버스를 이용해도 됩니다.
셔틀버스는 12~20분 간격으로 한대씩 운영하니 아이와 함께 이동하거나 짐이 많다면 셔틀버스 추천!
저는 튼튼한 두 다리로 걸어갔습니다.
다이아몬드홀을 기준으로 아래 사진의 화살표쪽에 있는 통로로 쭉 가면 브로드웨이 호텔을 가리키는 표지판이 나오니 따라 가시기만 하면 됩니다.
아래 표시를 따라 쭉쭉 걸어갑니다. 10~15분정도는 걸어간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가 간날은 비가 엄청 많이 내린 날이었는데 실내로 이동하니 날씨와 상관없이 걸어다닐만 했어요.
표지판을 쭉쭉 따라가다보면 이런 화려한 다리를 건너게 됩니다. 여기까지 왔다면 브로드웨이 호텔에 거의다 왔습니다.
저는 체크인 시간보다 많이 일찍 도착해서 잠시 라운지에서 쉬었어요.
브로드웨이 호텔의 장점중 하나!
체크인 카운터 앞에 이런 라운지 공간이 있습니다.
체크인 전에 쉬어가도 되고 누구나 이용가능하더라구요.
라운지에 별건 없지만 아래 사진에 보이는 정도의 다과와 커피 머신이 있어서 잠깐 쉬어가기엔 충분하더라구요.
잠깐 기다리고 있으니 방이 준비 되어 있다고 해서 바로 체크인!
여담이지만 저는 처음에 브로드웨이 호텔을 1박만 예약하고 다른 호텔을 갈 예정이었는데 갤럭시 그랜드덱을 하루만 이용하기엔 너무 아쉬울것 같아서 1박을 아고다에서 추가로 예약 했어요.
같은 호텔인데 하루는 목요일이라서 10만원 이하로 예약 했는데 하루는 금요일이라서 16만원정도에 예약 했어요.
그나마 비수기 주말이라 이정도가 가능 했다는 사실!
따로따로 예약했지만 호텔에 메일을 보내서 한 방에서 연달아 숙박하게 해 달라고 요청했더니 해주셔서 편하게 투숙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호텔 요청사항이 있다면 브로드웨이 호텔은 이메일 주소가 따로 나와있지 않아서 공홈 문의하기를 통해서 문의 남기시면 됩니다.
브로드웨이 호텔은 오래된 호텔이라 연식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하지만 관리는 잘되어 있어서 룸은 지낼만 했어요.
욕실 크기는 이정도. 저는 가장 기본룸을 예약 했어요.
인심 후한 브로드웨이 마카오 호텔! 냉장고안에 음료는 공짜니 다 드셔도 됩니다.
숙박을 연달아 해도 냉장고는 최초 1회만 채워준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나마도 남기고 왔지만 공짜니 일단 기분이 좋음!
아고다에서 브로드웨이 마카오호텔 예약후 호텔에 메일을 보내서 숙박을 연달아 할 수 있게 요청하고 우리 기념일 여행이라고 살짝 코멘트를 남겼어요.
그랬더니 브로드웨이 호텔에서 와인과 디저트를 선물해 주더라구요!
그 후기는 아래 글에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결혼 기념일에 호텔에서 숙박하면 생기는 일
마카오 여행을 가면서 예약한 호텔에 이메일로 결혼x주년 여행이라고 코멘트를 남겼어요.호텔에 따라 기념일 선물을 주는곳도 있고 아닌곳도 있는데 제가 간 쉐라톤 그랜드 마카오 호텔과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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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 컨디션은 이렇습니다.
그냥 평점 그자체. 살짝 아쉬운점 이라면 테이블이 없다는것.
호텔에서 와인을 줬는데 어디서 먹지 고민하다가 저희는 요 아래 넓은 창틀에 두고 마셨어요. ㅋㅋㅋ
창틀이 넓어서 테이블용으로 충분하더라구요.
이렇게 바깥풍경 보면서 술 한잔 하기 나쁘지 않았습니다.
브로드웨이 마카오 호텔의 위치적 단점은 셔틀버스로 어느정도 커버가 됩니다.
셔틀버스는 브로드웨이 호텔 1층에서 탈 수 있어요.
첫차는 오전10시부터 다니는데 새벽4시까지 운영하더라구요.
하지만 돌아다니다보면 많이 걷게 되니 어린아이와 함께 간다면 추천하진 않습니다.
마카오는 어딜가나 하루 만보는 그냥 걷게 되더라구요.
셔틀버스는 브로드웨이 호텔 -> 갤럭시 크리스탈로비 -> 안다즈 호텔-> 다이아몬드 로비 순으로 이동하니 타이파에 놀러갔다가 브로드웨이 호텔로 간다면 다이아몬드 로비에서 셔틀을 타시면 됩니다.
브로드웨이 호텔에서 셔틀을 타고 다이아몬드로비까지 가는건 비추해요. 그랜드덱을 가려고 한번 타봤는데 안다즈 호텔에서 한참을 정차 하고 있더라구요.
크리스탈로비에서 다이아몬드로비까지 걸어가는길이 얼마 멀지 많으니 갤럭시덱을 가기위해 셔틀을 탄다면 브로드웨이 호텔에서 타서 크리스탈로비에서 내려서 걸어가는쪽을 추천 합니다.
브로드웨이 호텔이 약간 오래되고 평범한 룸 컨디션임에도불구하고 가성비 쩌는 호텔이라고 생각한 이유!
바로 이곳! 그랜드 리조트 덱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마카오 그랜드덱은 말이 필요없는 대형 워터파크죠.
이 워터파크를 무료로 이용할수 있는 호텔중에서는 브로드웨이 호텔이 가장 저렴합니다.
그 외 그랜드 리조트덱을 이용할수 있는 호텔은 반얀트리 마카오, 갤럭시호텔, 오쿠라 호텔,JW메리어트 호텔, 더 리츠칼튼 마카오, 라펠스 앳 갤럭시 마카오, 안다즈 마카오등이 있어요.
웨이브풀, 유수풀 모두 이용가능하고 입장할때 호텔 룸키를 보여주면 손등에 도장을 꽝 찍어 줍니다. 그럼 자유롭게 출입가능!
이번 숙박의 목적이 그랜드덱이였어서 브로드웨이 호텔을 선택한거였는데 결과적으로 너무너무 만족했습니다.
이틀내내 그랜드덱 이용하고 물놀이하다 힘들면 타이파로 넘어가서 맛있는거 사먹고 셔틀버스타고 집에가니 너무 좋더라구요.
그랜드덱을 이용가능한 다른 호텔들은 훨씬 시설이 좋지만 그만큼 숙박비도 비싸니까 가성비 좋은 호텔을 찾는다면 브로드웨이 마카오 호텔 완전 강추 합니다.
단, 그랜드덱 이용을 목적으로 가성비가 좋다는것이지 호텔 시설 자체가 가성비가 좋다는건 아니라는 점 참고하세요!
마카오 그랜드 리조트 덱 이용후기와 브로드웨이 마카오 호텔 조식 후기도 차차 포스팅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
* 마카오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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