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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라톤 서울 팔래스 호텔의 목적은 호캉스였다.

서울 수영장 호텔을 찾다보면 의외로 수영장 있는 호텔이 많지 않다.

쉐라톤 팔래스는 실내 수영장이긴 하지만 간단히 물놀이 하기엔 충분한 넓이라 선택!

 

여긴 수영장 있는 호텔치고 워낙 저렴한 편이라 성수기엔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바글바글 하다고...

그래서 성수기엔 수영장 이용타임이 1일 1회로 제한된다고 한다.

다행히 내가 갔을땐 성수기가 아니라서 1박2일 내내 이용 가능했다.

게다가 평일이라 수영장은 이렇게 텅텅 비어 있었다. ㅋㅋㅋ(문 닫을때 찍은거 아님)

 

수영장 한쪽엔 작은 월풀이 있어서 수영하다 추우면 여기서 몸 녹이고 다시 들어갔다.

 

수영장은 깔끔하고 잘 관리되고 있는것 같긴 한데...

실내라 그런지 왁스냄새가 엄청 강했다.

지금껏 내가 가본 실내 수영장중 가장 강했던듯.

 

한참 수영하고 나니 머리카락이 뻣뻣해질 정도.

 

이 좁은 수영장이 성수기엔 붐빈다고 하니 성수기에 다시 갈 생각은 없지만

비수기 평일에 호캉스 하면서 수영하고 싶을땐 갈만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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