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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China

중국여행 필수코스 상하이 예원 구경하기

by 톡소다. 2018. 7. 10.


상해 여행을 가면 꼭 가봐야할 명소중 하나로 꼽히는 예원!

난 아주 오래전에 가봤고 남편은 상하이 여행이 처음이니까~

유명한 관광지는 꼭 찍고와야지!

 

여길가려고 숙소도 유가든역에 있는 호텔로 잡았지!!!

예원이 주요 목적지라면 위치적으로 르네상스 유가든 호텔은 최고긴 했다.

예원 입구로 향하는 길목은 이렇게나 복잡한데 호텔이 바로 근처라 그냥 동네 마실나오듯 걸어나와도 예원에 갈 수 있으니까~

 

이 복잡한 거리는 대부분이 기념품 가게였다.

우리나라에 관광지 어디쯤엔가에도 팔고 있을법한 메이드인차이나 기념품들.

다른점이라면 우리나라보다 더 싸다는거 정도?

 

아, 여인크림은 진짜 우리나라 미샤? 이니스프리정도 급은 될것 같다.

상해 어느관광지를 가나 항상 있었다.

가격도 다 비슷비슷하다. 굳이 여행초반에 사서 힘들게 들고다닐 필요 없어보이는 기념품이었음.

 

종이를 요래저래 잘라서 만드는 그림.

여긴 언젠가 티비에도 나왔던거 같은데 이 집인지는 잘 모르겠다.

 

정신없이 인파를 뚫고 예원 입구쪽을 향해 들어오면

비로소 진짜 입구로 향하는 인파를 만날 수 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줄이 정말 길게 나 있었다.

줄은 이쯤에서 시작해서 여기 사진에서 보이지 않는 오른쪽 뒤쪽건물 끝까지 들어가 구굑교를 지나야

예원 입구 매표소에 도착 할 수 있음 -_-;;;

 

예원상장은 다들 이런건물로 되어 있어서

오래전 중국에 온것 같은 기분이 드는것은 개뿔 -_-

인파에 치여 구경할 여유가 없음.

 

드디어!!!땀을 주룩주룩 흘리며

뒤 돌아 호텔로 돌아가고 싶어도 밀고 들어오는 인파가 너무 많아 뒤도 돌 수 없었던 그 긴긴줄을 지나 도착했다!!

아...이제서야 예원 들어가는 표를 살 수 있는거다.T_T

 

예원 입장료는 성수기때와 비수기때가 다르다고 하는데

비수기엔 30위안. 성수기엔 40위안!

뭐 10위안밖에 차이안나니 얼추 40위안이라 생각하면 될 듯.

여기까지 온 이상 어차피 뒤돌아 나갈수도없다!!!

 

아니 예원이 개인이 만든 정원이라면서 뭐가 그리 대단하다고 돈까지 받나!

싶을수도 있겠지만...

개인정원 치고 너무큰 사이즈.

역시 대륙의 스케일은 남다르다.

 

이게 예원의 지도 모습인데 여길 내가 다 보고 나온건지도 의문이다.-_-;;

 

드디어 인파를 뚫고입장하면!!!

그나마 밖의 밀려다니는 인파에 비해 정원안쪽은 좀 더 걷기 편하긴 하다.

곳곳에 그늘도 있고 정원이라 나무도 많고~

 

벽 곳곳에 용들이 자리잡고 있다.

꽤 멋진 모습의 용! 이무기?

 

잘 보면 이곳을 지키는듯한 모습의 조각들도 곳곳에 보인다.

 

이제와서 사진으로 보니 평화로워 보이네~

 

하지만 현실은...

 

용보다 사람이 백배많음.

용 발톱아래로 셀카찍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지나가기도 힘듬.

 

빙빙 돌아다니다 출구가 나오니 사실 좀 반가웠다.

사람이 좀 적다면.

정원을 정말 산책하듯 걸어다니며 감상 할 수 있다면 훨씬 좋았을 여행지 예원.

하지만 이정도 인기에 이정도 유명 관광지라면 불가능한 소망인것 같다.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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