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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째 여름휴가는 휴양지로 갔었다.

그런데 올해는 홍콩 마카오만 가고 휴양지를 못가서 뭔가 아쉬움...T_T

 

그래서 준비했다!

미리 준비하는 내년 여행 ㅋㅋㅋ

직장인이라 여름휴가가 아닌이상 길게 가기는 어려우니 휴가 하루 내고 갈만한 일정을 찾아봤다.

 

휴양지하면 늘 떠오르는 세부, 괌, 사이판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이번엔 한번도 못가본 보라카이 도전!

비행기 시간이나 가성비를 따지면 난 여전히 세부가 짱짱이라 생각하지만 거긴 이미 몇번 가봤으니

새로운곳을 뚫어보기로 했다.

 

목적지를 보라카이로 정했으니 이제 언제갈지를 정해야할 차례.

공휴일이 넘쳐났던 2017년과 달리 2018년은 공휴일이 길지 않다. T_T

그나마 하루 정도 휴가내면 3박4일 휴양지여행 가능한 날이 좀 있었다.

 

2018년 해외여행가기 좋은 날짜를 찾아보면...일단 3월1일 연휴!

2일 하루 휴가내면 3.1~3.4일까지 3박 4일 여행가능.

 

5월엔 2017년처럼 황금연휴까진 아니지만 하루만 휴가내면 3박4일 해외여행이 가능한 날이 많다.

근로자의 날 쉬는 직장인이라면 4.28~5.1일 가능.

5.4일이나 8일에 휴가를 내도 3박 4일 가능.

21일 휴가를 내도 3박4일가능 +_+

2018년 5월은 사랑스럽네~

 

6월엔 2일 휴가를 내면 4박5일 휴가가 가능한 날도있지만...

너무 먼 미래에 어찌될지 모르니 이틀 휴가의 모험은 하지 않기로 했다. ^^;;

 

연휴가 비교적 많은 5월을 선택!

내년 5월 비행기 티켓을 뭐 벌써 예약하냐는 사람도 있을수 있지만 이미 진에어 슬림한진,

에어아시아 특가티켓등등 내년 상반기 특가 티켓은 많이 풀린 상태다.

어쩌면 난 이미 늦은편일수도..

그래도 그나마 지금 예약하면 공휴일낀 주말 티켓을 비교적 저렴하게 예약할수 있는 기회 아닐까? 싶다.

물론 비행기티켓은 저렴하게 예약하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지만

나는 그만큼 빠르지 못했던거니 좀 비싸게 예약했더라도 스트레스 받지 않겠다 ㅋㅋㅋㅋㅋㅋㅋ

나보다 저렴하게 예약하신분들이 내 티켓 가격을 보고 위로 받으시길 -_);;;

 

인천->보라카이 칼리보 공항 에어아시아티켓 나의 예약 가격은 2명이서 631,800원!

참고로 이건 갈때 프리미엄 플렉스 추가. 올땐 핫시트 좌석지정을 추가 했고

왕복으로 둘다 짐 20kg씩을 추가한 가격이다.

 

내가 선택한날 일정으로 좌석지정을 하지 않고, 기내식도 선택하지 않고

20kg수화물도 선택하지 않는다면 1인당 234,400원정도로 가능한 티켓이었지만

인천에서 보라카이 비행시간이 4시간정도이니 왕복 8시간 편안함을 위해 8만원 정도를 더 쓴거다.

 

수화물도 3박 4일에 20kg까지 나올것 같진 않지만

에어아시아는 기본수화물이 7kg인 관계로 그냥 둘다 추가 했다.

어차피 남편이 위스키2병을 살꺼니까...-_);

과자라도 가득 채워오지뭐~

 

lcc항공을 선호하진 않지만 보라카이 비행시간표를 보니 에어아시아 시간표가 꽤 맘에 들었다.

갈땐 오전 7시 비행기니 보라카이에 도착하면 바로 숙소 체크인 가능한 시간대가 되고,

반나절정도는 보라카이를 즐길 수 있다.

 

한국으로 돌아올땐 00시 40분 비행기니 마지막날 하루를 꽉꽉채워놀고 숙박비 하루를 쓰지 않고 한국으로 바로오는 일정.

마지막날 오전비행기를 타면 결국 숙박비내고 하루 잔 후에 아침밥만 먹고 출발할거라 새벽비행기 스케줄이 더 맘에 들었다.

 

문제는 인천에서 출발하는 새벽6시 55분 비행기 체크인을 위해 새벽에 공항에 가야한다는건데

이번 기회에 인천공항에 있는 캡슐호텔 다락휴를 이용 해볼 예정.

이것도 여행앞두고 예약하면 풀북일때가 있으니 미리 예약 해둬야겠다.

 

에어아시아는 티켓취소하면 환불도 잘안되니 무조건 내년 여행은 가는걸로 ㅋㅋㅋ

일단 비행기 티켓 질러놨으니 이제 숙소랑 일정만 짜면 되겠군 +_+

 

여행은 갈떄도 좋지만 준비할때가 제일 신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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