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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포스팅 했듯 작년에 예약해 두었던 에어아시아 보라카이행 티켓을 최근에 환불접수 했었다.

환불접수는 에어아시아 공홈에서 환불절차에 따라 접수하면 되니 비교적 쉬웠는데

문제는 접수만 되고 환불되었다는 회신이 깜깜 무소식인거-_-

 

이제 최종환불이 완료되었으니 그동안의 여정을 정리해봤다.

일단 나의 상황은 이랬다.

 

에어아시아 티켓 예약 -> 환불접수

1. 에어아시아 보라카이 티켓을 작년 11월에 예약함 (참고로 예약한 티켓은 5월 연휴 기간이었음)

2. 2~3월경부터 보라카이 폐쇄 소식이 들려오자 급 여행가기 싫어져서 티켓 환불을 접수함

   ( 이 시점엔 보라카이 폐쇄 카더라 뉴스만나오고  폐쇄 확정 시점은 아니었음)

3. 비행기 출발 30일 전에 접수한터라 예약한 티켓의 90만 환불되는 시점에 이메일로환불 접수함.

 

여기까지가 나의 환불전 상황.

이메일로 환불을 접수하면 자동으로 너의 요청사항이 접수되었다는 메일이 오긴 하지만 그 뒤로 딱히 메일이 안왔다.

기다리다 지쳐 그 연결어렵다는!

에어아시아 고객센터로 전화를 했다.(무려 10분기다림)

 

이메일로 환불 접수 후

1.전화로 환불 접수 확인해 달라고 요청함.

  (이때가 내가 환불 접수후 4일정도 지난 시점이었음)

2. 상담원이 전화로는 처리 못하고 이메일 접수는 잘되어 있으니 기다리면 알아서 환불해 준다함.

  (그 후로 4일이 지났는데 또 소식이 없음)

3. 2차로 또 에어아시아에 전화함.

   이번 상담원 이전 접수 내역 확인해보더니 바로 환불접수 해주겠다고 함

   (상담원 복불복인가 누구는 해주고 누구는 안해줌;;)

   환불처리 하면서 왜인지 모르겠으나 환불시 계좌정보를 요구할 수도 있다고 했다.

   (나는 카드 결제 했는데 왜지?)

4. 최초 환불접수 후 8일만에 드디어 90% 환불 완료!!!

  (카드 부분취소 내역이 메일로 옴)

 

여기서 끝인줄 알았는데 몇일 뒤에 보라카이 폐쇄여부가 확정되었다.

에어아시아는 보라카이 티켓을 전액 환불해 주거나 다른 티켓으로 변경해준다는 소식을 듣게됨.

내가 수수료를 내며 취소 했던 내 티켓역시 그 폐쇄 기간에 포함되어 있는 비행기 티켓이었다.

 

여기서 드는 의문.

그럼 내가 낸 10%의 취소 수수료는 추가로 환불해 주나? 안해주나?

뭐..환불안해주면 어쩔수 없고 그래도 물어나 보자 싶어서 앞서 90% 환불 받았던 예약건으로

추가 환불문의를 접수 했다.

 

 

그리고 어제!!!

환불건이 정상처리되었다는 메일을 받았다 +_+

 

내가 5일날 문의를 접수 했으니 환불 받는데까지 13일정도 걸렸다.

환불 안해줘도 어쩔수 없다 생각했었는데 환불해준다니 돈 번기분 +_+

 

에어아시아 좋네~

갑자기 급 기분 좋아짐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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