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보풀제거기 막쓰기좋음!

작년에 샀던 다이소 보풀제거기를 이제야 개봉했다. (이놈의 게으름이란;;;)

겨울내내 니트 보풀 정리해야지 했었는데 겨울이 가버렸고...

올해 겨울은 아직 멀었지! 했는데 오늘 급 추워서 오랜만에 니트를 꺼내봤더니 아주 난리 난리~

 

보풀제거기를 한번도 써본적이 없는데다 내가 산다고 자주 쓸 사람이 아니란걸 알아서 초저렴한 다이소 보풀제거기로 결정!

그래도 다이소 제품치고 제법 가격이 나간다.

보풀제거기 가격은 무려 5천원!

 

다이소 보풀제거기 건전지는 AA건전지 2개가 필요하다.

일반적인 리모컨건전지보다 큰사이즈 필요함.

문득 작년에 이걸 쓰려다 건전지가 없어서 시도도 안해봤던 기억이 났다. ㅋㅋㅋㅋㅋㅋ

 

사용법은 간단하다.

건전지2개 넣고! 보풀이 일어난 니트위에 문질문질해주면 된다.

 

이게 문제의 보풀 일어난 니트 가디건.

 

열심히 보풀제거했더니 한결 나아졌다.

작은 보풀은 니트에 구멍날까봐 집요하게 돌려보진 못했고 튀어나온 큼직한 보풀들은 어느정도 제거됐다.

 

돌리고나서 보니 보풀이 제거기에 가득쌓임!!

 

싸구려니트에 막 돌리기엔 가성비 좋은 보풀제거기 인정.

하지만 이게 칼날이 막 정교한거 같진 않아서 나라면 비싼옷에는 안쓸것 같다.

얇은 조직도 사용이 망설여진다.

내가 사용한 저정도 니트의 보풀이라면 막써도 괜찮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