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스 크릭 까베르네 소비뇽 요즘 하이볼에 빠져 있어서 와인은 잘 안마셨는데 오랜만에 이마트갔다가 행사와인을 사봤어요. 미국 현지에서 14불인데 한국에서 13,800원에 팔아서 현지가보다 저렴하다고 홍보하는 와인! 하메스 크릭 까베르네 소비뇽 2016입니다. 드라이라고 해서 샀는데 드라이 아니고 잔당감이꽤 있는 편입니다. 저는 원래 스위트한 와인 질색팔색파였는데 오랜만에 마셔서 그런가 잔당감이 나쁘지 않았어요. 스위트와인까진 아니지만 이정도면 드라이 좋아하시는 분들은 스위트라고 느낄정도이긴 합니다. 만원 초반대 와인치고 나쁘지 않은맛! 데일리 와인으로 두고 마시기 좋아요. 코르크 마개도 아니어서 실용적인점도 맘에 드네요. 저는 파스타랑 같이 먹었는데 파스타랑 잘 어울리네요. 참고로 저보다 더 스위트와인 ..
장보러 이마트에 갔다가 간김에 와인장터도 구경하고 왔다. 평소같음 몇병 쟁였겠지만 요즘 와인을 줄이려고 노력중이라 진짜 딱 1병만 사왔다. 와인을 자주 마시니 확실히 배가 나와.T_T 이제 와인은 한번에 여러병 안 사기로 다짐했다. 그렇게 딱 한병만 사온 주말의 와인은 스페인 와인이다. 파고 아일레스 쿠에스타 델 에레로 Pago Aylés Cuesta del Herrero 2018 스페인에 있는 와이너리중에 20곳만 수여받은 파고 등급 와인이다. Pago는 스페인 와인의 최상위 등급이라고 한다.스페인 아라곤 지역의 유일한 파고등급이라 선전중이다. 정가는 평소엔 3만원대라고 써있지만 이마트 와인장터에서 20,880원에 구입했다. 찾아보니 예전에도 2병사면 40% 할인 행사를 해서 이 가격에 팔았던것 같다...
아마도 내가 마셔본 말벡 와인중 가장 저렴한 와인을 마셔봤다. 트라피체 멜로디아스 말벡 Trapiche Melodias Malbec 2020은 하우스 와인 스러운 와인이다.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레스토랑 가면 하우스 와인 주문하면 나올것같은 와인. 말벡의 특징은 전~혀 안느껴진다. 안 마셔본 말벡이라 호기심에 사봤는데 또 살것 같진 않다. 저렴한 말벡이 마시고 싶다면 이것보단 당연히 트라피체 브로켈 말벡이 훨씬 맛있다. sodasada.tistory.com/684 이마트 가성비좋은 와인 트라피체 브로켈 말벡 본격 레드 와인의 시즌~ 오늘도 어김없이 장을 보면서 이마트에서 레드 와인을 구입했다. 트라피체, 브로켈 말벡(Trapiche, Broquel Malbec) 가격이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데 2만원 초..
Marques de Casa Concha Syrah 2018 오랜만에 마셔봤다. 이마트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와인이다. 말백도 싫고 까베네소비뇽도 싫은날 선택하게 되는 쉬라. 마르께스 데 까사 콘차 쉬라 2018 2~3만원대 선물용 와인으로 좋은 와인이기도 하다. 가격은 이마트에서 보통 2만원 후반대였던것 같은데 지난주엔 와인 행사를 해서 22,400원에 구입했다. 마르께스 데 까사 콘차는 칠레 대표 와인 브랜드중 하나다. 프리미엄 브랜드라 어떤 품종을 선택해도 기본 이상은 하는것 같다. 평소 드라이한 와인을 좋아하는터라 마시다보니 살짝 단맛이 느껴지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꽤 괜찮은 와인이다. 그렇다고 스위트 와인도 아님. 묵직한 드라이 와인 싫어하는 사람과 같이 마시면 좋을것 같다. 적당히 가볍고 발란스..
이번 주말엔 오랜만에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와인을 사 왔다. 오늘의 와인은 비디갈 와이너리, 포르타 6 브랑코 (Vidigal Winery, Porta 6 Branco) 영국의 유명 쉐프 제임스 마틴이 이 가격대 와인 중에 최고라며 극찬한 와인이라고 한다. 이날의 안주는 회! 회랑 먹을거라 화이트 와인만 2병 사 왔다. 가격은 트레이더스에서 9,980원! 매우 저렴하다. 만원 이하대 와인은 진짜 오랜만에 사본것 같다. 가격이 워낙 저렴해서 별 기대 안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던 포르타 6 브랑코. 딱! 데일리 와인으로 가볍게 마시기 좋은 와인이다. 회랑 같이 먹으면서 회 맛을 해치지도 않고 드라이 와인이지만 적당히 스위트한 향도 난다. 원산지는 포르투갈. 단 돈 만원짜리 와인 치고는 가성비 괜찮은 와인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