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말 강한 비추 후기를 남겼던 타이페이 시먼딩에 있는
고 슬립 호텔 한코우(Go Sleep Hotel Hankou) -> http://sodasada.tistory.com/643
보통 여행 숙박 후기를 쓰면 조식 후기도 연달아 쓰는데 호텔이 정말 너무 별로였나보다 -_-;;
여행사진 정리하다보니 조식사진을 뒤늦게 발견하고 남기는 후기.
이 호텔에서 3박을 했으니 조식을 3번 먹었는데 위 접시를 거의 3일동안 반복해서 먹은것 같다.
늘 한쪽에 있엇던 감자튀김과 그 옆에 있는건 뭔지 모르겠다.
오뎅도 아닌것이..밀가루도 아닌것이 도너츠도 아닌 무언가.
이쪽칸은 내가 먹을만한게 전~혀 없었고,
마파두부같은것도 이상하게 향이 강해서 먹질 못했다.
그 옆의 브로콜리도 묘하게 질김.
그나마 먹은게 빵인데 빵도 맛이 없었다.
아니 대만에 맛있는 디저트들이 그렇게 많던데 어디서 이렇게 맛 없는 빵만 골라왔는지...T^T
잼 종류는 다양했다. 달달한거 찍어먹는걸 좋아한다면 좀 먹을만 했을지도.
난 중국여행가서도 중국요리를 잘 먹는 편이지만
아침은 그냥 보편적인 호텔식으로 먹고싶었는데
이 호텔 조식은 호텔조식은 조식인데 음식이 거의 중국식이다.
향이 강하고, 묘하게 한국사람 입맛에 안맞는 요리들.
음식이 여러가지 있었지만 내가 먹을수 있는건 이정도.
뭐, 이정도 먹어도 아침허기는 채울 수 있긴 했다.
아, 한쪽에서 즉석으로 국수를 만들어줬는데 이건 먹을만 했다.
그래서 아침마다 이건 한그릇 먹었다.
사진으로 보니 많아보이는데 실제로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여행의 마지막날 조식. 첫날 둘째날이랑 크게 다르지 않다.
이미 고 슬립 호텔 한코우 조식이 별로라는 평을 많이 본터라
난 별 기대를 하지 않았고, 그래서 여행하는 동안은 큰 불만 없이 아침을 먹었다.
다만 돌아와서 보니 호텔 컨디션과, 소음이 너무 최악이었던터라 조식도 좋은 평을 할 수가 없다.
* 이 포스팅은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