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 시먼역에서 내려 숙소를 찾아가는 길에 가장 먼저 눈에들어왔던
시먼딩맛집 1973치킨!
여기저기 찾아갈 필요도 없이 시먼역 6번 출구로 나오면 초입에 딱! 보인다.
사진을 올릴때마다 여행객들 얼굴 가리느라 자르기 바빴는데 이 사진은 묘하게 다들 뒤돌아서 있네 +_+
이집은 특이하게 치킨과 오징어튀김을 같이 팔았다.
치킨 가격은 75원부터 180원까지!
세트메뉴 처럼 구성되어 있었다.
내가 이걸 사먹은건 비행기를 타고 숙소를 찾아 시먼역에 딱 도착했을때라 배고프고 어리버리한 상태.
늘 그렇듯 맨앞에있는 메뉴를 주문했다. 치킨 110원짜리! (= 한화 4,200원정도)
테이크아웃점이라 앉아서 먹는 테이블따윈없다.
그냥 주문해서 가져가는건데도 줄이 상당히 길었다.
배고픈데 기다리기 힘들었던 기억...
먹기좋은 한입 크기의 치킨들.
치킨을 주문하면 라면스프같은 가루를 왕창뿌려준다.
짭짜름하고 향신료맛도 나는...강한맛!
봉투에 담아지는 나의 치킨. 생각보다 양이 많았다.
난 너무 배가고플때 1973치킨을사서 분명 기다릴때까진 사진이 있는데 받고나서 먹은 사진이 없다. ㅋㅋㅋㅋㅋㅋㅋ
줄서서 먹을만한 곳인가? 묻는다면
대만은 어차피 어딜가나 다~줄을 서게 되어 있다.
어지간한 블로그에 검색되는 음식점들은 100% 줄서서 먹으니 그냥 줄서는건 당연한거다 생각하고 먹을만하다.
우리가 아는 그 치킨맛인데 걸어다니면서 먹기좋은 크기인데다가
바삭바삭 맛있어서 질리지 않는다.
맥주까지 있다면 환상조합!
우리나라 치킨 절반 가격에 먹을수 있으니 대만여행을 간다면 먹어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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