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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Thailand_Phuket

푸켓타운 찌라유왓에서 바미국수 먹기!

by 톡소다. 2016. 8. 6.


푸켓타운의 첫날 아침식사로 찌라유왓을 찾다가 못찾고 근처 식당에서 밥을 먹었었다.

첫날 식사-> http://sodasada.tistory.com/432

 

 

구글맵으로 아무리 찾아도 안나와서 포기하고 그냥 밥을 먹었던건데 배가 차고 나니 다시 찾아보자 싶어서 오는길에 찬찬히 주변을 살펴봤다.

왔던길을 되돌아가보니 찌라유왓 매장이 나오네? 구글맵에서 jirayuwat을 검색해서 나오는곳엔 식당이 없다.

완전 엉뚱한곳으로 표시되고 있음.

차라리 jirayuwat매장 골목이 있는 Modern Wedding Studio를 검색해서 찾는게 빠를듯.

 

푸켓타운 찌라유왓 위치

 

요 화려한 건물이 웨딩 스튜디오 건물이고 

 

Pearl hotel 이라고 써진 표시를 따라 옆골목으로 꺽으면!! 

 

한글로 찌라유왓이라고 써 있는 너덜너덜해진 간판의 jirayuwat 매장이 나온다.

 

이 집이 왜 푸켓타운 맛집으로 유명해 졌는지 모르겠지만

나 역시 푸켓타운 맛집으로 검색해보니 하나같이 찌라유왓이라는 이 식당이 나왔고

바미국수, 바미남, 바미행의 원조라며 맛있다 칭찬일색이었다.

이런건 또 궁금하니까 와봐야지~

 

다행히 한국처럼 핫한 맛집은 아닌지 아침식사 시간에 갔더니 손님이 우리 하나. 테이블은 텅텅 비어 있었다.

얼마나 한국사람들이 많이 왔길래 간판에도 한글말.

메뉴판도 한글 메뉴판이 따로 있다.

우리가 착석하자 주인아저씨가 알아서 한국 메뉴판을 가져오셨다.

 

메뉴는 심플하다.

바미 남 (물국수) 바미행 (비빔국수). 그리고 콜라 생수 타이차정도.

 

바미국수의 바미는 계란이랑 밀가루로 반죽한 면을 말한다.

둘다 맛이 궁금하니까 둘다 주문!

 

 

아, 이 식당에 바미 국수만 있는건 아니다.

한국사람은 죄~다 바미 국수만먹는것 같지만 이런거 이런거 저런거 저런것도 있었다.-_);;;

 

식당은 이런 모습. 그냥 평범한 태국 현지식당 모습이다.

 

메뉴판을 보니 가격이 50~80바트.

이게 양에따라 가격이 다른가 싶어서 그럼 비빔국수는 양 많은걸로 시켜야지 싶어 손짓 발짓 했는데...

 

 

오잉? 바미 행. 비빔국수가 2개가 나왔다?

 

그리고 이어서 바미 남. 물국수도 나왔네 ㅎㅎ

 

뭔가 메뉴 전달이 잘못된듯 하지만 국수 양이 많은편이 아니라서 둘이서 3그릇도 가능했다.

 

새우살이 제법 통통하게 들어가 있다.

 

마구 비벼서 냠냠~

 

맛은 뭐..그냥 평범한 맛이었다.

나는 어차피 숙소 근처였고, 호텔에 조식 불포함이었으니 와서 먹은게 아깝지 않았지만

혹시나 여길 목적으로 푸켓 타운을 가겠다면 비추.

푸켓타운에 숙소가 있고 바미국수 맛이 궁금하다면 추천.

 

난 비빔국수보다 물국수인 바미 남이 더 맛있었다.

맛없는 국수는 아니었지만 태국 현지식당 어딜가도 이정도 맛이 나는 국수는 있었던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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