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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Thailand_Phuket

푸켓타운 야시장 선데이마켓 구경하기...2편

by 톡소다. 2016. 8. 2.


일요일 저녁 푸켓타운에서 열리는 야시장! 선데이마켓 즐기기~

지난 1편에 이어서... -> http://sodasada.tistory.com/440

 

 

 

이 여행기를 쓰면서 다시 생각해도 푸켓자유여행을 하면서 푸켓타운에 호텔을 잡은건 정말 잘한 일인것 같다.

빠통에서 푸켓타운까지 선데이 마켓을 보기위해 왔다 갔다 하기엔 차비도 시간도 너무 많이 드는데

 

푸켓타운에서 숙박을 하니 푸켓 올드타운도 구경하고, 시설좋은 킴스 마사지도 다녀오고~

나름 맛집 이라는 푸켓타운의 맛집들도 먹어보고!!

 

무엇보다 좋았던건 일요일저녁 푸켓타운 야시장이열리는 탈랑로드 바로 옆에 카사 블랑카 부티크 호텔이 있어서

오픈준비중인 시장을 둘러보다 잠깐 숙소에 들러서 휴식을 취하기도 딱이었다.

해가 너무 강해서 덥기도 하고 피곤하기도 해서

잠깐 호텔로 돌아가 쉬다가 해가 진뒤에 다시 선데이마켓을 구경하러 나왔다.

 

해질 무렵, 형형색색의 조명이 밝혀진 화려한 선데이 마켓!

어디서 이렇게 사람들이 잔뜩 모였는지 아까와 달리 앞으로 전진하기 힘들정도로 사람들이 북적북적 했다.

 

현지인들 반, 관광객들 반정도 되는듯.

 

푸켓타운 야시장은 하나의 축제처럼 길다란 거리를 막고 음식과 소품들을 판매만 하는게 아니라

입구에 포토존도 마련해 놓고 구경온 사람들이 낙서를 남길수 있는 칠판도 있고, 중간중간 노래하는 섹션들도 마련되어 있었다.

 

야시장 초입엔 주로 옷이나 인형, 가방같은 잡화들을 파는 사람들이 많았다.

 

뒤로 갈 수록 먹거리 등장!

야시장에가면 이것저것 다 먹어보는게 빅재민데!!

이날은 내가 아침부터 이것저것 너무많이 먹은데다 레몬그라스에서 과식을 해서

저녁이 되었는데도 배가 별로 안고팠다.T^T

 

더 집어넣을 배만 있었어도 진짜 이런거 다 사먹는건데!!!

 

사진으로 보니 이것도 안먹어본게 아쉽다.T^T

 

 

이 두 청년도 노래를 꽤 열심히, 잘 불렀다.

관광객들이 많은 야시장이라 그런지 노래는 주로 팝송으로~

 

대체 몇살인지 감도 안오는 어린이가 토스트를 팔고 있었다.

너무 작고 어려서사람들이 사지는 않고 사진만 찍음.T^T;

 

신발도 튀기면 맛있다는데 야시장에서 파는 튀김은 오죽할까!!

 

어딜가나 과일은 이렇게 소량씩 판매해서 좋다. 느끼한 두리안~

 

배는 안고픈데 너무 더워서 걷다가 주스 한잔을 사먹었다.

 

시원하고 달콤한 코코넛 주스!

우리나라에서도 코코넛주스 마구마구 사먹고 싶다구요~

 

난 더위에 지쳐 호텔에 들어가 한숨 자고 나왔는데 이분은 이때까지도 노래를 열창하고 계셨다.

와 진짜 체력. 열정 짱짱맨 -_-b

 

현란한 엽서. 이런 비슷한걸 우리나라에서도 길거리에서 파는걸 본적 있었다.

그때 가격이 얼마였더라 -_-a 이거 싼거면 사다가 한국에서 팔까? 아주 잠깐 생각했다. 하하하하

 

맥주캔으로 만든 툭툭이!

 

풍경을 열심히 담는 거리의 화가.

 

이건 좀 특이한 신발이었다.

신발 바닥을 고르고, 끈 색깔을 고르고 형태를 고르면 즉석에서 신발을 만들어준다. 완전 신기!

 

어린아이들이 태국 전통 춤과함께 악기를 연주하는 무대.

 

그렇게 야시장 한바퀴를 다 돌고 나서야 뭐든 저녁에 먹을걸사야겠다 싶어서 케밥집으로 향했다.

 

9시가 가까워져서 시장은 슬슬 파장분위기.

이때쯤되니 준비된 음식도 거의 끝나가고 있었다.

케밥에 들어가는 닭고기 사이즈가 거의 없어져서 내것 못살까봐 불안 초초했다. ㄷㄷㄷㄷ

다행히 내것까진 살 수 있었지만 :D

 

호기심에 사본 빵.단돈 330원!

계란빵 같은 맛이었다. 그닥 맛있진 않았음;;;

 

즐거웠던 푸켓타운의 야시장 선데이 나이트 마켓!

 

푸켓 여행을 간다면 야시장, 진짜 꼭꼭! 놓치지 말고 즐겨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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