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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 주말.
서울 근교 나들이를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한번쯤 가보고 싶었던 인천 차이나타운에 가 보기로 했다.
서울 근교 가볼만한 곳중 아마 가장 가까운 거리가 아닐까 싶다.
차로 가도 가깝고 지하철로도 갈 수 있는 거리.
인천 차이나타운 위치
서울에서 출발하는 지하철여행~
인천역에에서 내리면 바로 앞이
인천 차이나타운이다.
난 블로그 후기들만 보고
엄청 큰 타운인줄 알았는데
생각만큼 크진 않았다.
산책삼아 차이나타운 한바퀴 다 돌면 한시간??
물론 중간에 먹을거 사먹고
짜장면 한 그릇 먹고하면 더 걸리겠지만
사실 생각보다 작아서 좀 당황했다 -_-;;
인천역(차이나타운역)에서 내려서 보면 찾기 완전 쉽다.
정면에 차이나타운 입구가 딱~ 나오니깐.
인천 차이나타운 맛집과 볼거리들은 다 보고 오겠다며 데이트 스타트!!
이게 차이타나운 입구다.
나름 관광객들이 많은 곳이라
이렇게 입구에 차이나타운 관광안내도도 있고
지도도 구할 수 있었다.
진짜 중국에 온것 같은 분위기~
거리가 온통 붉은색에 한자 투성이.
차이나타운을 검색하면
항상 나오는
인천 차이나타운 맛집
십리향
화덕만두로 유명한 곳인데
차이나타운 골목 거의 입구쪽에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다.
맛집 이라기 보단
입구에 있어서 눈에 확 들어오는 집 아닌가 싶은데;;
종류별로 맛보고싶어서
고기, 고구마, 단호박 만두를 주문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꽉착
차이나타운 십리향 만두.
화덕에 구운거라 독특하긴 한데
솔직후기를 남기자면
막 찾아가서 먹고싶을 정도는 아님.
그냥 차이나타운에 간김에
한번 먹어볼만한 정도.
이제 본격 산책 시작!
벽화가 그려진 골목을 지나
짜장면 박물관을 보고
여긴 입장료가 있었는데
짜장면 역사가 돈내고 볼만큼 궁금하진 않아서
패스!
빌딩숲과는 색다른 분위기라
여행하는 맛이 났다.
이 건물은 뭐였더라...-_-a
중국하면 양꼬치!
양꼬치엔 칭다오~(이게 아닌가;)
요즘은 그래도 양꼬치 파는집이 종종 보이던데
쯔란을 잔뜩 찍어 냠냠 먹는다.
캬~ 맥주가 생각나는 맛!
한봉지에 5천원 하는
미니 공갈빵도 사봤다.
은근 중독성 있는 공갈빵.
이것도 하나 사봤다.
인천 차이나타운엔 당연히
중국집들이 많아서
보통 여기가면 짜장면,탕수육등을 많이먹는데
우린 식사는 소래포구에서 하기로 해서
차이나타운에선 간식만 먹는걸로~
빌딩숲이 지쳤다면 주말 하루쯤
색다른 여행지
인천 차이나타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