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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중인 뮤지컬〈노트르담 드 파리>를 보고왔다.

진짜 오랜만에 노담! 잊을만 하면 찾아오는 노담♥

 

 

 

이날의 캐스팅.

콰지모도 - 문종원 / 에스메랄다 - 전나영 / 그랭구와르 - 김다현 / 프롤로 - 서범석 / 페뷔스 - 오종혁 / 클로팽 - 박송권 / 플뢰르 드 리스 - 다은

 

 

 

이날 비가 엄청 와서 완전 생쥐꼴로 뮤지컬 관람 T^T;

 


너무 오랜만이라 잊고 있었다.
노담은 앙상블 완전 죽이는 뮤지컬이었지.

바닥으로 구르고 벽타고 공중에서 곡예하고 춤추고 노래하고 근데 진짜예술로 움직이는 앙상블을 볼 수 있는 뮤지컬이 노담이었어!!

노담은 스토리가 참 공감할 수 없다 생각 했었다.
스처 지나간 여자가 좋아서 주인님을 버리고 사랑하던 여자를 버리고 종교를 버리고

한 여자에게 빠져드는 남자들의 집착 스토리가 뭐 그리 슬프다는건지

죽이는 넘버덕분에 좋은 뮤지컬이 되었지만 스토리는 막장-_-;;;이라 생각 했었는데 어쩐지 이번엔 그사랑에 막 공감이 됐다.


흐느껴우는 콰지모도가 너무 불쌍하고 종교인의 신념을 무너뜨리게 만든 에스메랄다가 잘못했네~ 싶기도 하고...

프롤로의 끝도없는 집착마저 공감하는걸 보니 내가 나이를 먹어 그런가?

오늘 공연이 그정도로 좋았나? 싶기도 하고...


근데 김다현 그랭구와르 개인적으로 기대 많이 했는데 좀 실망스러웠다. 왜 묘하게 음이 안맞지?

음향이 안들리나 싶을정도로 시작부터 끝까지 음이 안맞아서 깜놀했다.

에스메랄다는 좀 더 집시스러워야할거 같은데 묘하게 아가씨 같았음.
그리고 페뷔스 오종혁은 좀...페뷔스를 하기엔 심하게 잘생어. -_-;

내가 생각했던 페뷔스가 아니야...너무 고와...


이날은 콰지모도와 클로팽이 제일 좋았다.
아....신부님도 진짜 변태같고 좋았어요. -_);

 

이러나 저러나 노담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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