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10만원씩 주식사기 1년 경과!

매월 10만 원씩 주식사기 1년 경과!

블로그에 꾸준히 기록했던 매월 10만 원씩 주식사기가 벌써 12개월 차가 되었네요.

무식을 사서 매도를 안하고 쌓고만 있으면 단타 할 때보다 수익이 날까?라는 의구심에 시작해본 테스트.

그야말로 테스트라 매월 10만원씩만 부담 안 가는 선에서 주식을 사 보았는데요, 결론적으로 단타보다 높은 수익, 예적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네요.

 

11개월 차였던 지난달에 코스피 개박살 주간이라 수익률이 줄줄이 하락했지만 하락했다 해도 수익률이 5% 대가 넘어서서 예적금에 비하면 훨씬 좋은 수익률이었습니다.

매월10만원씩 주식을 사면 어떻게 될까? 😨(11개월차)

 

그리고 대망의 12개월차 수익률은! 9.19%를 기록했네요.

다행히 지난달 떡락했던 수익률이 다시 회복세로 돌아섰습니다.

 

수익률로 보면 여전히 서울가스가 최고! 무려 84.40%를 기록했네요. 정말 오~~~랜기간 마이너스였고 지난달까지 저에게 무려 마이너스 36.28%라는 수익률을 안겨준 다날이 갑자기 플러스로 돌아서면서 수익률이 개선되었습니다. 지난달에 LG디스플레이를 샀었는데 한 달 지나서 보니 수익 3%대. 

 

매월 주식을 샀던 초반만 해도 저에게 수익을 주었었던 삼성전자의 배신으로 현재 마이너스인 종목은 총 4종목이 되었습니다. 이중 에이치피 오는 올해 산 공모주 -_- 

매월 10만원씩 상당의 주식을 산 것 외에는 추가로 돈을 넣지 않았었는데 예수금이 남아 있어서 보니 제가 사놓은 종목 중에 TIGER 코스피 고배당, ARIRANG고배당주 채권혼합 상품들은 중간중간 수익분배금 입금이 있었네요.

 

 

삼성전자 중간 배당도 있고 해서 이래저래 쌓인돈이 만원 조금 넘어가는 것 같네요.

일 년간 내 돈 내산 주식 매수 셀프 테스트한 결과!

그래도 나쁘지 않은 수익이라는 게 결론입니다.

 

원금이 작아서 9%대 수익이라도 해도 수익금액이 크진 않지만 한 달에 한번 매수해놓고 신경 안 쓰고 그냥 둬도 된다는 장점이 있어서 저는 이 투자를 계속 이어갈 생각입니다. 종목이 분산되어 있으니 특정 한 종목의 마이너스나 플러스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마음에 듭니다. 

 

이번 달에 카카오페이 상장으로 1주에 8만 원 넘게 벌었던걸 생각하면 이 오랜 투자의 결과물에 약간 현타가 오긴 하지만 투자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 거니까요~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 보는 거죠 뭐. 천천히 가든 빨리 가든 수익만 나면 되는 거 아니겠어요? :D

 

제가 구입한 종목들은 매월 특정일에 생각나는 종목들을 특별한 이유없이 매수한 거라서 절대 해당 종목에 대한 매수 추천이 아닙니다. 수익률도 존버 해서 난 수익이지 지금 산다고 바로 나는 수익이 아니라는 점~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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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성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