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 단수주대금 이란?
오늘 공모주 청약했던 계좌 정리를 하다보니 저도 모르는 돈이 들어와 있네요. 바로 무상단수주대금! 용어도 어려운 이 대금이 어떤돈인지 알려드릴게요!
단수주란?
1주 미만의 주식을 말합니다. 거래가 불가능한 주식이지만 기업이 유상증자나 무상증자를 할때 신주에 대한 배정을 비율로 정산 하므로 단수주가 발생하게 됩니다.
단수주대금이란?
예를들어 내가 받을수 있는 주식의 비율이 0.5라면 1주가 안되어서 주식을 받을수 없습니다. 이럴경우 1주의 50%에 대한 금액을 계좌로 입금해주는데 이를 단수주대금이라고 합니다.
내가 가지고 있던 주식의 무상단수주대금이 들어왔다면 해당종목의 공시를 통해 내역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무상 단수주대금이란?
내가 가지고 있는 주식이 무상증자를 했는데 내가받을수 있는 주식이 1주가 안되었을때 '무상단수주대금'이라는 거래유형으로 내가 받을수 있는 주식을 대신하는 정산금액이 입금됩니다.
저는 예~~전에 공모주 청약으로 받았던 씨앤씨인터내셔널 1주를 받았었는데 주가가 너무 떡락해서 공모주 청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팔지 못하고 계속 가지고 있었어요. 그 주식이 최근에 무상증자를 해서 단수주대금이 들어 왔네요.
무상증자 내역은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조회해 볼수 있습니다.
제가 받은 주식의 무상증자 내역을 보니 1주당 0.5주의 신주배정 무상증자를 한다고 써 있네요.
꼴랑 1주 가지고 있었으니 주식 1주를 받을수 없었고 신주상장초일 종가가 26,300원으로 저는 0.5주이니 그의 절반금액 13,150원이 입금되었습니다.
증권사에따라 단수주대금이 입금되었을때 알람이 오는경우도 있던데 제가 사용하고 있는 NH증권에서는 별도 알람없이 입금되어 있었네요.
주식을 가지고 있었을 뿐인데 돈이 입금되었으니 개이득이구나! 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그건 주가에 따라 다릅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공모가가 47,500원이었는데 오늘 기준 주가 25,950원.
현재 평가 손익이 마이너스 21,609원이니 단수주대금으로 받은 1만3천원을 더해도 평가손익은 마이너스네요.
올해 공모주 청약을 했던 종목중 정말 최악의 주식중 하나였던 씨앤씨인터내셔널... 그나마 손해 금액이 조금 줄어들었다는건 다행이지만 공모후에 이렇게 길게 가지고 있는 것 자체가 너무나 마이너스!!
이래서 공모주 청약은 신중하게 해야한다는 교훈을 또 주네요.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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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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