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전문가도 아니고
저렴한 와인만 마시지만
그래도 거의
매주 와인을 마셔온 사람으로써
ㅋㅋㅋ
올 해 마셔본 와인중
내 입맛 기준 맛있었던
와인을 정리해봤다.
올해 나는 와인을 거의
아래 매장들에서 샀다.
이마트 / 자양동 새마을 구판장 / 트레이더스
구입가격은 대부분 1만원중반 ~ 2만원대
나의 심리적인 와인 마지노선이
2만 5천원이라
2만 5천원은 대부분 안 넘었던것 같다.
술이 달면 그게 술인가? 음료수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스위트 와인은 마시지 않는다.
혹시 제목을 보고
달달한 와인을 추천하려나 싶어서
이 글을 본다면
뒤로 버튼을 누르시길...
드라이한 와인을 좋아한다면
어쩌면 내 추천이 입맛에 맞을지도...
올해 마셔본 와인중
맛있었던 와인을 추천하자면!
19 Crimes.쉬라즈
만원대 가격에
적당히 묵직하고
육류나 기름진 안주랑도 잘 어울리는
드라이 와인.
자양동 구판장에서 19크라임스 시리즈가
종류별로 있어서
초반엔 종류별로 마셔 봤었다.
한 동안 이 와인만 마셨었는데
막상 내 블로그에 보니 후기를 안썼네;;;
(포스팅 속도가
와인 마시는 속도를 못 따라감;)
쉬라즈가 너무 내 입맛 찰떡이라
다른 종류들도 기대했는데
종류별로 개성이 강한듯.
다른건 다 그닥이었다.
조금 더 가격을 올린다면
마르께스 데 까사 콘차 시라
이 역시 드라이와인인데
정말 부드러워서 술술 넘어가는 와인!
마지막으로 몇년전부터
드라이한 스파클링 와인이 먹고싶으면
고민없이 사오는 와인.
프레시넷, 꼬든 네그로 까바 브뤼
이건 어딜가나
와인파는곳에 꼭 있는듯.
만원 중반대 가격으로
여자들도 좋아할 맛이다.
톡쏘는 스파클링에
깔끔한 와인맛이 좋아서
자주 사온다.
전문가가 아니라 큰 도움은 안되겠지만
가볍게 와인 한잔 마시고 싶다면
위 와인들로 시작해 보는것도 괜찮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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