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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신
새로운 와인.
캐논볼 소노마 메를로.
Cannonball, Sonoma Merlot 2017
가격은 2만원 중반대.
캐논볼(Cannonball)은
라벨에 그려진 소년처럼
다이빙하는 자세를 의미 한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뚜껑에도 DIVE IN 이라고 써 있다.
오랜만에 마시는
캘리포니아 와인.
코르크가 없는 와인은
실용적이긴 한데 뭔가 아쉽다.
용량은 750ml인데
평소에 사던 와인보다 병이 작다.
처음 사본 와인이라
기대를 가지고 마셔봤다.
음...
이걸 뭐라고 해야하지?
드라이 와인이긴한데
끝맛이 달다.
달긴한데 끝맛이 쓰다.
전체적으로
소프트한 느낌인데
깊이가 없다고 해야하나...
한마디로 내 취향이 아니다.T_T
기대를 가지고 마셨는데
나도 남편도
둘다 취향이 아니었다.
재구매 의사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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