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내내 비 온다더니...
갑자기 날씨가 너무 좋다.
이렇게 날이 좋은날 집에만 있기는 아까우니까
또 무작정 서울근교 드라이브코스로 떠나본다.
오늘의 목적지는 남양주 봉선사!
서울에서 차로 40분정도 가면 갈 수 있는 절이다.
봉선사 주차는 무료! 주차장도 꽤 넓은 편이다.
주말엔 드라이브코스로 남양주를 자주 가는편이라 남양주 명소중 한곳을 목적지로 정한거였는데
가서보니 연꽃축제 중이네???
그렇게 급 마주하게된 봉선사 연꽃축제.
조용한 절을 생각하고 왔다가 갑자기 축제라고 하니 코로나19가 살짝 걱정스러웠는데
다행히 입구에서 온도체크, 소독, 방명록 작성하고 마스크도 단속하고 있었다.
봉선사 연꽃제 입장!
입구쪽엔 드론체험장이 마련되어 있었다.
드론으로 연꽃을 촬영하는것도 색다른 재미일듯...
봉선사 연꽃축제 기간은 7.20~7.25일까지라고 하는데 꽃은 아직 많이 피지 않은 모습이었다.
이렇게 활짝 핀 꽃도 있긴 하지만...
꽃봉오리가 올라오고 있는 것들이 많아서 오히려 1~2주 뒤에 가면 연꽃이 훨씬 많이 피어 있을듯.
풍경도 멋있고 정비도 잘 되어 있어서 산책하기 좋았던 봉선사.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멀리서 종소리도 들리던 연꽃축제장.
하얀 연꽃들 사이에서 핑크색 연꽃을 발견했다.
안쪽으로 들어가니 그래도 연꽃이 꽤 피어있네~
이건 아까본 연꽃과 종류가 다른듯.
더 작고 붉은색이다.
이 노란색꽃은 노랑어리연꽃이라고 하던데 귀여운 꽃들이 많이도 피어있다.
꽃길 옆에는 연등들도 장식되어 있었다.
요즘 어딜가면 사진찍고 영상찍는게 취미가 되었다.
봉선사 연꽃 축제도 영상으로 담아봤다.
조용한 절에 산책삼아 갔다가 단아한 연꽃을 만나서 기분 좋았던 하루.
축제 기간은 끝났지만 연꽃들은 계속 피고 있으니 조만간 다시 한번 찾아가 봐야겠다.
* 이 포스팅은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