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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일년동안 고생한 나에게 보상을 해 주기 위해 겨울 휴양지 여행을 다녀왔다.

목적지는 푸켓! 

12월은 푸켓 성수기에 속하는 달이라 비 성수기에 비해 비행기가 비싸서 직항이 아닌 경유편을 선택했다.

보통 태국 여행을 갈땐 아시아나, 아니면 타이항공을 이용 했었는데

이번엔 말레이시아 항공을 이용했다.

 

예약은 아고다에서!

 

 

아고다 바로가기

 

 

 

말레이시아 항공이 쿠알라룸푸르를 경유하는 관계로 사실 이번 여행은

쿠알라룸푸르 2박 -> 푸켓 2박 -> 카오락 3박 -> 푸켓 1박인 여행이었지만~

내가 블로그 카테고리를 나라별로 나눠놓은 바람에 -_-;

쿠알라룸푸르 경비는 빼고 푸켓에서 보낸 6박에 대한 비용만 정산해 보려고 한다.

 

먼저 푸켓 자유여행을 계획하면 가장 먼저 해야하는 비행기 예약!

말레이시아항공을 예약했고 비상구열을 갈때올때 각각 지정했다.

말레이시아항공 좌석후기는 이 포스팅 참고-> https://sodasada.tistory.com/1432

비행시간이 짧은 쿠알라룸푸르->푸켓 구간은 좌석지정을 안했고

6시간정도 비행하는 인천->푸켓 구간은 왕복으로 좌석을 지정했다.

 

내가 예약한 비용은 말레이시아 항공 인천->푸켓 왕복 2인 : 909,488원

좌석 지정비용 왕복2인 : 950,168원

합계 : 950,168원.

비행기는 두달전쯤 예약했었는데 카드 할인가로 비교적 저렴하게 예약했다.

 

교통편이 비싼 푸켓!

택시비가 워낙 비싼편이라 여행 이동수단은 되도록 사전에 예약하고 갔다.

푸켓공항에서 빠통비치까지 이동하는 교통수단은 클룩에서 미리 예약했다.

클룩은 이번 여행에 처음써봤는데 가끔씩 나오는 할인쿠폰을 사용하니 비용이 정말 저렴했다.

이날 이용한 택시도 할인쿠폰으로 할인받아서 11,300원에 예약 완료!

클룩택시는 푸켓공항에서 나와 아래 사진처럼 직원들이 있는곳에서 클룩을 찾고 이름을 말하면 곧 기사님이 오셔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

푸켓 택시 이용하면서 바가지요금 걱정하지 않아도 되서 대 만족!

 

푸켓에서 카오락까지 이동하는 교통수단은 한국에서 유명한 나판폽 아저씨 택시를 이용했다.

가기전에 그랩이나 택시, 현지 여행사 다 알아봤는데 나판폽 아저씨가 가장 저렴했다.

내가 가는 리조트가 카오락에서도 더 안쪽으로 들어가는 곳이라 교통비가 비쌋다.T_T

카카오톡으로 nappanpob아저씨를 추가해서 내가 원하는 이동 구간과 날짜를 보내면 바로 비용을 알려주신다.

(참고로 이 아저씨는 카톡에서 영어로만 예약 가능함)

나는 빠통비치에서 르메르디앙 카오락 리조트까지 이동했고 비용은 2,000바트였다.

우린 둘인데 엄청 큰차로 오심;;

 

뒤에 이렇게 좌석이 많은차로 카오락까지 편하게 이동했다.

푸켓 빠통비치에서 르메르디앙 카오락까지는 차로 2시간정도 걸렸다.

(중간에 잠깐 화장실 한번 들렀음)

 

마지막으로 르메르디앙 카오락에서 푸켓 공항까지 이동할땐 리조트에서 차를 예약했다.

비용은 1,820바트!

 

교통편 예약을 마무리 했으니 다음은 숙소!

푸켓은 처음 여행가는게 아니라서 이번엔 시끌벅적한 빠통비치에서 휴양보다는 관광을 즐기기로 했다.

그래서 선택한 숙소가 빠통비치 한 가운데 있는 Baan Laimai Beach Resort

위치적으로는 빠통비치를 즐기기 정말 좋은 숙소였다.

이 숙소는 비수기엔 10만원 이하로 예약 가능한것 같은데 12월 성수기엔 기본 룸들이 10만원이 넘어갔다.

1년전에 만들었던 로얄블루카드의 해외호텔 1+1을 언제써먹나 했는데 이 숙소를 예약할때 처음 써봤다.

로얄블루카드로 예약할수 있는 호텔 가격이 아고다나 기타 써드파티들 가격보다 훨 비쌌지만

2박에 167,268원으로 풀뷰로 예약 할 수 있었다.(조식불포)

 

푸켓에서 이동해서 묵은 Le Meridien Khao Lak Resort & Spa는 

앞서 후기에 남겼듯이(https://sodasada.tistory.com/1435)

풀빌라로 대박 업그레이드 받았고 숙박 비용은 lnf를 성공해서 3박에 32만 8천원에 예약 성공!

거기에 조식 석식까지 제공받는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라 3박동안 식비가 거의 들지 않았다.

 

6박7일의 마지막날 숙소는 푸켓공항 근처에 있는 BS Airport at Phuket으로 잡았다.

르메르디앙 카오락에서 레이트 체크아웃으로 4시까지 놀다가 숙소에 도착하니 밤이 되었다.

마지막날 비행기가 아침 10시 30분이라서 공항근처에서 딱 잠만 자려고 잡은 숙소.

여긴 1박에 32,845원이었다. (조식불포)

속소도 딱 3만원짜리 같았음.

 

비행기, 교통편, 숙소외에 남은건 현지에서 쓰는 잡다한 비용들~

밤에 돌아다니면서 먹은 먹거리 비용과 마사지 비용들이 있다.

참고로 나는 태국여행을 여러번 간터라 이번 푸켓 여행에선 기념품은 아무것도 사지 않았다.

 

6박 7일동안 마사지2번 받고, 먹을거리 사먹으면서 쓴 돈은 9,678바트!

 

 

정리해보면..

 

6박 7일 푸켓 자유여행 경비 

 

비행기 : 950,168원 (말레이시아항공 좌석지정 2인)

 

현지 교통비 : 164,100원 

푸켓공항 -> 빠통비치 11,300원

빠통비치 -> 르메르디앙 카오락 리조트 80,000원

카오락 -> 푸켓공항 72,800원 

 

숙소 : 528,113원

Baan Laimai Beach Resort 2박 : 167,268원 (Deluxe Pool view / 조식불포)

Le Meridien Khao Lak Resort & Spa 3박 : 328,000원 (Superior Pool View Twin / 조.석식 포함)

BS Airport at Phuket 1박 : 32,845원 (조식불포)

 

현지 경비 : 387,131원

마사지 2회 / 식비 / 술값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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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 : 2,029, 512원 (2인) 

 

1인당 100만원정도 들었다.

푸켓에서 투어등의 프로그램을 했으면 좀 더 비용이 나갔겠지만 우린 숙소에서 먹고 놀고 하는것 외에

아무것도 하지 않아서 생각보다 큰 돈은 들지 않았다.

 

다음에 또 여행을 간다면...푸켓보다는 카오락쪽으로 갈것 같다.

복작복작하고 시끄러운 빠통비치는 이미 충분히 봤으니 한적하게 휴양을 즐길 수 있는곳으로~

어차피 카오락은 비행기 직항이 없어서 푸켓에서 이동해야 하지만

이번여행으로 카오락 이라는 지역을 알게된건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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