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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Korea

설악산 쉬운 등산코스 - 비선대 코스 걷기

by 톡소다. 2019. 5. 27.


다시찾은 설악산.

이번 설악산 여행의 목적은 등산이었다.

가을에 속초 설악산 케이블카를 타느라 등산을 못하고 그냥 온게 아쉬워서

이번엔 케이블카는 건너뛰고 등산을 해보기로 했다.

여름이 되기전이라 산은 완전 푸름푸름~

 

주말이라 여전히 복잡한 설악산 소공원 주차장은 아예 주차를 포기하고 살짝 아래 있는 설악산 켄싱턴호텔에 주차 했다.

여기 주차비도 어차피 소공원 주차비와 같이 5천원이니 소공원에 주차 못할바에야

아예 켄싱턴호텔에 주차 하는게 속 편한듯.

 

케이블카를 안타도. 그리고  이미다녀온 신흥사 구경을 안해도

어쨌거나 설악산은 입장료를 내야한다.

것도 현금으로 -_-!!!!

우리는 등산보다는 가벼운 산책겸 설악산을 걸어보자~하는 마음으로 온거라

등산코스는 초보자에게 좋은 비선대 코스로 정했다.

경사도 완만하고 1시간 30분정도 산책하는 마음으로 걸을 수 있는 코스.

 

완만한 길이라도 더우면 어쩌나 했는데 나무들이 만든 그늘 덕분에 걷기 딱 좋았다.

 

중간중간 새 소리도 들리고 물 흐르는 소리도 들리고~

진짜 산책하기 딱 좋은 코스!

 

설악산은 상수도 보호구역이라 그런지 물이 정말 투명하고 맑아보였다.

마음같아선 당장이라도 뛰어들고 싶을정도(참고로 수영 금지 되어 있음)

 

이런 풍경을 보고 있자니 절로 안구정화 되는 기분 +_+

 

걷아보니 와선대가 나왔다.

신선이 바둑과 거문고를 즐기던 곳이라고...

 

...그게 여긴가? 사진으로 보니 잘 모르겠다. @.@

 

한시간쯤 걷다보면 이제 슬슬 오르막 계단이 나오기 시작한다.

 

그 길을 따라 조금더 올라가면 다리가 나오고~

 

드디어 비선대 도착!!

 

비선대 실물은 진짜 멋있는데 사진으로 담으니 멋있음이 1도 안담기네...

 

가볍게 산책하자는 마음으로 선택한 코스였는데 진짜 너무 산책코스였다.

생각보다 비선대코스가 운동이 전혀 안되는 코스라서 도착하고 나니 좀 허무했다.

 

평소에 조금이라도 산을 다녔던 사람이라면 이 코스는 너무 쉬운듯. 난이도가 1도 없었음.

비선대가 너무 허무했던 나머지 우린 다음코스까지 좀 더 걸어보기로 했다.

다음코스 이야기는 다음포스팅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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