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자유여행중 좋았던 곳은 셀수없이 많았지만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도시였던 베네치아에서 가볼만한곳을 정리해봤다. 물론 베네치아는 그냥 아무 계획없이 바포레토만 타고 돌아다녀도 좋은 곳이지만 관광명소들은 꼭 보고 돌아오시길! 가장먼저 소개할곳은 베네치아 탄식의 다리! 탄식의 다리 위치 Bridge of Sighs in Venice 탄식의 다리는 두칼레 궁전과 프리지오니 누오베감옥을 연결한 다리다. 죄수들이 이 다리를 건너면서 한숨을 쉬었다고 해서 탄식의 다리라는 이름으로 불리운다. 궁전 뒤쪽에 있어서 사진 맞은편에 보이는 다리에서 보거나 곤돌라를 타고 지나가면서 볼 수 있다. 다음은 산마르코 광장 (San Marco Piazza) 이다. 베네치아에 가서 산마르코 광장을 보지 않고 오는 사람은 없을것..
잊을만 하면 하나씩 꺼내스는 이탈리아 여행기. 2박 3일을 머문 베네치아에서는 반나절은 부라노섬을 다녀오고-> http://sodasada.tistory.com/114 나머지 시간동안엔 베네치아 골목골목을 마냥 걸어다녔다. 내가 갔던 5월의 이탈리아는 꽤 더운 날씨였지만 베네치아는 좁은 골목골목 그늘이 많아서 관광하기엔 딱 좋은 날씨였다. 베네치아의 메인 거리들도 좋았지만 해양사박물관 앞의 식당들이 죽 늘어선거리도 좋았다. 이탈리아 여행을 갔을때 걱정했던 것중 하나가 치안문제였다. 치안이 안좋고 소매치기가 많다는 말에 여자끼리 가는 여행인데 괜찮을까 걱정했었다. 하지만 막상 가본 이탈리아는 주요 관광지 곳고셍 경찰들이 배치해 있고 관광객들에게도 친절해서 여행기간동안 별탈없이 돌아다닐 수 있었다. (그렇지..
베네치아에서의 둘째날. 첫날은 광장 중심으로 구경해서 바포레토를 탈 일이 거의 없었는데 이날은 바포레토를 원없이 탔다. 이날은 부라노섬을 가기로 한 날이라 아침 일찍 일어나 집을 나섰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여행 둘째날 이동 루트: 리알토다리 -> 성당 -> 부라노섬 -> 산마르코성당(보물관,팔라도르) -> 광장근처 쇼핑 -> 숙소 -> 곤돌라-> 기차역에서 티켓사기 어시장을 보기위해 리알토다리로 향했는데 너무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시장은 문을 열기 전이었다. (가이드북엔 아침에 연다고 써있었다고 -_-;) 아침 일찍이라 관광객이 거의 없는 리알토다리! 아래 정면에 보이는 하얀 다리가 유명한 리알토 다리다. Ponte di Rialto 위치 이 다리가 대운하를 가로지르는 유일한, 베네치아의 첫번째 다리였다..
베네치아 산마르코 광장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이다. 베네치아를 검색하면 항상 나오는 곳이기도 하고 관광객들이 꼭 들르는 명소이기도 하다. 이탈리아 베니스 산마르코 광장 Piazza San Marco 아마도 베네치아 여행을 가서 산마르코 광장을 가보지 않은 여행객은 없을것 같다. 산마르코 광장을 중심으로 산마르코 대성당, 두칼레 궁전이 빙둘러 있고 베네치아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종루 전망대 역시 이곳에 있다. 드디어 도착한 산마르코 광장! 베네치아 골목골목은 사람도 별로 없고 한산했는데 베네치아에 온 관광객들과 비둘기들은 다 여기 모여 있는것 같았다. 관광객의 3배쯤 많아 보이는 비둘기 -0- 정말 무시무시하게 많았다. 산마르코광장에서 비둘기에 모이를 주는건 불법이라던데...왜그렇게 비둘기에..
물의도시 베네치아에 가면 꼭 해보고 싶은게 있었다. 낭만적인 곤돌라 타기! 베네치아의 아름다운 거리를 걷는것도 좋았지만 곤돌라를 타고 골목 구석구석을 구경해보고싶었다. 곤돌라 선착장은 여러곳있는데 민박집 사장님의 조언에 따라 비용을 조절할 수 있고 비교적 저렴하다는 아카데미아 다리 근처에서 곤돌라를 탔다. 아카데미아 다리 ponte dell'accademia 곤돌라는 6명까지 탈수 있는데 나는 친구와 타는거라 2명뿐. 민박집에서 곤돌라는 탄다는 여자분이 있어서 3명이서 같이 타기로 했다. 몇명이 타든 가격은 정찰제라 많이 탈수록 비용은 저렴해 진다. 우리의 곤돌라를 끌어주실 잘생긴 곤돌리에 아저씨! 여행지에가서 하고싶은것을 즉흥적으로 해보는것. 이또한 자유여행의 묘미 아닐까 싶다. 곤돌라도 타고 낯설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