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생일이었던 남편이 셀프 생일선물로 시계를 샀다.
늘 하는 말이지만 30대남자는 시계를 찰 손목이 하나지만 시계가 30개 있어야 한다는...
오늘의 시계는 시티즌 에코드라이브 전파수신시계 cb1020!
요런 박스에 담겨져 왔다.
이제 시티즌 시계도 하도 여럿봐서 다 비슷비슷해 보이는데
배송오기전부터 이 시계는 남녀공용이라 나도 같이 차기 좋은 시계라며 입이 마르도록 칭찬을 했었다.
남녀공용이라길래 디자인이 여성스러운가 했더니만...전혀 -_-
암만봐도 남성스러운데????
평소 남편이 차던 시계보다 알 사이즈가 좀 작긴했다.
그래서 착용해보면 훨 가볍다며 좋다 좋다 엄지척을 연발 했는데
내가 차보니 무거움 -_-.........
여자들은 딱 차보면 깜놀할 무게감인데 이게 왜 남녀공용일까...
요런 전파수신시계는 이걸차고 해외 나가면 현지시간을 자동으로 맞춰 준다는 장점이 있는데
이런 시계를 가진 남자와 같이 해외여행을 간다면
비행기 타고 내리는 순간 시계가 자동으로 시간을 맞췄다며 기뻐 날뛰는 남편 혹은 남친을 보게 될 것이다.
요즘 핸드폰도 껐다켜면 자동으로 시간 맞춰주는데 그게 뭐 신기하다고...
오늘 출근하면서 시계차고 나가길래 블로그용 인증샷을 남편에게 부탁했다.
남편이 손목이 얇은편이라 사이즈가 작아보이지 않는다.
시계줄은 왜 찍어보낸거지?;;;
뭐 일단 보내줬으니 올림 ㅎㅎ
그동안 남편이 사모은 시계들을 하나둘 블로그에 올렸었는데 지금보니 꽤 된다.
혹시나 궁금해 하실분들을 위하여 남편의 시계 포스팅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부로바-> http://sodasada.tistory.com/878
빅토리녹스-> http://sodasada.tistory.com/804
시티즌 다이버시계 -> http://sodasada.tistory.com/697
시티즌 다이버시계2 -> http://sodasada.tistory.com/673
미도와 그외 시계들 -> http://sodasada.tistory.com/4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