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log.kakaocdn.net/dn/F4V9L/btsKUAIvGYN/HK0jv4dlyY8nc2SnPDaoJK/img.png)
얼마전 남편이 새로들인 손목시계 부로바 63B185.
이건 특이하게 파란색 손목시계다.
부로바 시계는 몇번 봤었지만 남편이 산 시계중 파란시계는 처음이었다.
게다가 가죽줄도 파란색!
그런데 손목 시계줄이 영 마음에 안들었던지 시계줄을 검색하기 시작했다.
난 시계를 좋아하는 취미가 시계에서 끝이 아니라는건 이미 와치와인더를 보고 알고 있었지만
시계줄의 세계도 있다는것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 @.@
기본 시계줄은 시계컬러에 맞게 파란 색이긴 한데 디버클이 달려 있어서 불편한 스타일이었다.
그래서 구입한게 비슷한 계열의 청색 가죽 시계줄!
그래도 귀신같이 깔맞춤 해서 골랐다.
클로즈업해서 한 장!
(오~ 폰카로 찍었는데 이사진 은근 잘 나온듯? ㅎㅎ)
이상태로 잘 하고 다니는가 싶더니만 어느날 집으로 배달된 알리익스프레스 봉투.
우편함에 무심하게 들어 있는 노란봉투를 보고 직감했다.
아...시계줄이구나.
이젠 봉투만 봐도 내용물을 알 수 있다 -_-b
이게 대륙에서 도착한 메탈 시계줄이다.
파란 가죽줄과 교체준비 완료!
시간을 보니 시계줄 교체는 10분이면 충분한것 같다.
남편은 손목이 얇은 편이라 이런 메탈시계줄을 사면 줄을 꼭 줄인다.
마치 원래 메탈 시켜였던듯 자연스럽다.
어찌보면 이렇게 잘 어울리는 시계줄 고르는것도 능력인듯 ㅋㅋㅋ
bulova 시계는 보면 볼수록 은근한 매력이 있다.
개인적으론 시계판과 깔맞춤한 시계줄보다 메탈줄이 더 잘 어울려 보인다.
그러니까 이건...시계도 사고 시계줄을 사도 시계줄을 또 샀다는 쇼핑후기 포스팅이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