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300x250
반응형

이전에 몇번 포스팅 한적 있듯이 남편은 손목시계를 좋아한다.

(남편 시계 컬렉션 참고-> http://sodasada.tistory.com/444)

 

남편의 취미생활은 2~3년을 주기로 한번씩 바뀌는것 같은데 언젠가는 그 취미가 카메라였고 언젠가는 오디오.

또 언젠가는 컴퓨터였다가 요즘은 손목시계인거다. -_-

이 또한 언젠가는 지나갈거라는것을 알기에 그러려니...하고 있는데

손목시계란것이 참 신기하게 찰 수 있는 팔은 하난데 시계가 계속 늘어나!

시계는 시계하나로 끝날줄 알았는데 의외로 이것저것 관련해서 살게 또 있네???

 

이번에 구입한 와치와인더는 아마도 남편이 아니었다면 난 평생 몰랐을 물건이었다.

이게 뭐냐하면...오토매틱 시계 관리에 꼭 필요한 물건이라고 한다.

 

 

 

 

오토매틱 시계는 하루 반나절정도 차지 않으면 시계가 멈춘다.

이 멈춤을 방지하려면 태엽을 손으로 30바퀴 정도 감아주거나 하루 8시간정도 차고 걸어다니면 된다.

시계가 딱 하나여서 매일 그 시계만 찬다면 별 문제 없겠으나

시계가 여러개인 남편은 하루 8시간씩 시계를 찰 시간적 여유가 없는 관계로

시계를 알아서 잘 감아줄 와치와인더가 필요하다는거다.

(여기까지가 이 물건의 구입이유에 대해 내가 들은 내용이다 -_-;)

결정적으로 시계에 따라서는 손으로 강제로 감는게 기어에 무리가 가서 시계 수명에 좋지 않다고 한다.

 

남자 손목시계 가격이 천차만별이듯 와치와인더 가격도 천차만별~

그나마 가장 저렴한걸로 구입했다. (저렴하다 해도 6만원이었지만;)

 

 

시계를 돌리는 시간은 옵션으로 설정할 수 있다.

시계가 돌아가는 동안에는 나름 불도 들어온다.

 

푸른빛을 내며 열심히 돌아가는 와치와인더!

 

이게 사진으로 봐선 어떤건지 느낌이 안나서 동영상도 찍어보았다.

뭔가 평화롭게 시계가 돌아가고 있다...굳이 LED불은 왜 넣었는지 모르겠다.

 

 

남편이 방에서 안나와서 가보면 이 와치와인더 앞에서 시계가 돌아가는걸 한참 바라보고 앉아있었다. -_-;;

세상엔 참... 내가 모르는 물건들이 많구나...

300x250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
댓글
25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