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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Thailand_Krabi

끄라비 에메랄드풀에서 수영하기!

by 톡소다. 2017. 1. 17.


힘들게 올라갔지만 올라간 보람이 있었던 블루풀을 보고(http://sodasada.tistory.com/759)

다시 산을 내려와 에메랄드 풀로 향했다.

 

깊어서 수영이 금지되어 있었던 블루풀과 달리 에메랄드 풀은 수영가능!

멀리서 에메랄드색 수영장이 보이기 시작했다.

 

 

에메랄드 풀이라더니 주변에 흐르는 물도 에메랄드색이다.

이끼때문인가? 어떻게 이런색이 나오는지 그저 신기신기 +_+

 

드디어 Emerald Pool 도착!!

산속에 생긴 천연 수영장엔 이미 관광객들로 가득가득 했다.

 

햇빛을 받아 반짝반빡 빛나는 krabi emerald pool.

 

이끼가 가득해서 바닥이 엄~청 미끄럽다. 잘못하면 뒤로 넘어질듯.

조심조심 수영장으로 들어갔다.

 

수영을 못해서 깊으면 어쩌나 했는데 내가 들어가도 바닥에 발이 닿아서 놀만한 깊이.

대략 150~160cm쯤 되는듯.

 

자연속에 생긴 천연풀이라 물이 투명할정도로 깨끗한건 아니지만

물속에서 발이 보이는걸 보니 그럭저럭 수질도 괜찮은듯.

 

그동안 태국 끄라비 여행을 하면서 늘 바닷가나 섬투어를 하면서 물놀이를 즐겼었는데

산속의 풀장에서 수영하는 느낌은 또 색달랐다.

 

실컷 물놀이 하고 이제 집으로 돌아갈시간~

에메랄드풀 입구쪽에도 작은 식당이랑 먹거리를 파는곳이 있었다.

 

점심은 맛있는걸 먹고싶어서 간단하게 치킨꼬치 하나로 허기를 달랬다.

꼬치 하나에 10바트!!! (330원정도) 대박 저렴한데 엄청 맛있다. (물놀이 뒤라 더 그랬겠지만)

 

사진으로 보는것보다 직접보는게 더욱 멋진 emerald pool !

 

 

이번 끄라비 여행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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