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가면 꼭 필요한것중 하나가 현지 유심이다.
물론 현지 데이터 유심칩을 구입 안하고 데이터 로밍을 이용해도 되긴 하지만
태국은 데이터도 잘 터지고 현지유심도 저렴해서 태국여행을가면 꼭 현지유심을 사용한다.
난 방콕공항 경유로 끄라비에 간터라 경유할동안 데이터 유심을 구입하려고 했었는데
방콕공항에서 공항밖으로 나가지 않고 국내선 환승할경우 데이터 유심 구입이 불가능 했다.
수완나폼공항 국내선 환승라인에는 데이터 유심 파는곳이 없음.
유심칩을 구입하면 뒷면에 폰번호가 적혀 있다.
이 번호가 심카드를 사용하는 동안 내 폰에 부여된 전화번호다.
끄라비에서 현지 투어를 예약하거나 누군가에게 내 번호를 알려줄 필요가 있을때 이 번호를 알려주면 된다.
심카드를 꽂은 폰으로 현지 통화도 가능하다.
태국은 AIS, DTAC등 다양한 유심들이 있는데 이것저것 다 사용해본결과 성능은 뭐 비슷비슷하다.
외진곳에서는 안터지고 일반적으로는 잘 터짐 -_-;
끄라비공항에서 나오면 유심 판매하는곳이 있는데 난 못보고 지나쳐서 공항입구쪽에 있는 슈퍼에서 구입했다.
공항안쪽 유심판매하는곳에서 구입하나 슈퍼에서 구입하나 가격은 어차피 같다.
7일 = 299바트. 우리나라돈으로 만원정도면 7일동안 데이터를 펑펑 쓸 수 있다.
보통 공항에서 심카드를 구입하면 거기서 직원이 바로 유심카드를 사용할수 있도록 셋팅을 해준다.
그럼 그날부터 심카드와 나는 1일 ♡
그날부터 날짜가 카운트 되는거다 -_-;
8박9일의 여행일정동안 첫날은 밤에 도착해서 숙소가는것밖에 일정이 없고
마지막날은 아침일찍 공항가서 비행기타고 한국오는 일정이라
오롯이 여행을 즐기는 2박~8박동안 유심을 사용하기 위해 나는 유심을 구입해서 다음날 아침에 개시했다.
케이스를 오픈해보면 자세한 설명과 함께 유심칩이 들어 있다.
어렵지 않은 영어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으니 설명서를 잘 보고 따라하면 된다.
핸드폰에 유심칩을 꼽고 설명서에 써진 순서대로 따라하면 셋팅끝!
셋팅이 완료되면 핸드폰이 알아서 통신사를 찾고 데이터 사용이 가능해진다.
난 해외여행을 갈때마다 안쓰는 핸드폰을 하나 더 가지고 간다.
그럼 내가 사용하던 폰 유심을 굳이 뺄필요 없고 안쓰는 폰에 유심을 꽂아 데이터사용이 가능해지면
이폰은 휴대용 wi-fi 핫스팟 실행시키고 이 폰에 나와 남편 2대의 핸드폰을 와이파이로 연결하면 데이터 사용이 가능하다.
현지유심을 꽂은 핸드폰이 일종의 에그 역할을 해주는거다.
여행용 구글계정에 로그인해서 미리 셋팅해둔 지도를 클릭하면
여행기간동안 이폰의 역할은 데이터 제공.
그리고 지도의 역할을 한다.
(구글지도 셋팅방법- > http://sodasada.tistory.com/414 )
그 사이 내 폰은 검색도하고~사진도 찍고~열일하면서 돌아다닐 수 있다.
내가 구입한 7일짜리 유심은 7일간 데이터 1.5기가였는데
3대의 휴대폰으로 7일간 사용해보니 7일 오전쯤에 1.5기가를 모두 사용했다.
데이터를 모두 사용해도 인터넷은 여전히 사용가능하다.
다만 1.5기가 이후부터는 속도가 느려진다.
끄라비 현지유심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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