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끄라비 피스 라구나 리조트(peace laguna resort & spa, krabi)
룸 컨디션(http://sodasada.tistory.com/718) 에 이어서~ 리조트에서 꽤 맘에 들었던 수영장 시설!
수영장이 크진 않은데 아담한 수영장이 3개 있었다.
아오낭 비치는 투어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많아서 그런지 수영장이 작아도 이용객이 많지 않아서 좋았다.
이건 로비에 있던 peace laguna resort & spa의 지도.
꽤 큰 리조트다. 조경도 잘되어 있어서 아침먹고 리조트한바퀴 산책하기도 좋았다.
건물은 이런모습.
아, 하나 안좋은게 엘레베이터는 없었다!!
내가 묵은 건물은 2층이었는데 4층이었으면 완전 힘들뻔;;;
코티지룸. 연못주변에 있어서 분위기는 있어 보이긴 하는데..모기가 많지 않을까 살짝 걱정이;
12월인데도 끄라비는 30도. 우리나라 여름날씨라 모기가 있었다.
자 드디어 peace laguna resort & spa Pool!!
이곳이 로비옆에 있던 메인 풀장이다.
로비 옆이면서 조식당 바로 앞에 있다.
하루종일 수영하겠다고 아침먹자마자 나왔더니 수영장에 아무도 없었다.
귀여운 해마 장식이 눈에 들어왔다.
점점 깊어지는 깊이라서 누구나 놀기 부담 없었다.
가장 깊은곳이 150이었던가? 160이었나 기억이 가물가물=_=
내가 머리가 딱 나올정도의 깊이였다. (참고로 나는 170)
한쪽엔 어린이풀도 있어서 가족들이 놀기도 좋은 적당한 크기였다.
뒤로 보이는 끄라비 산.
아오낭에 있는 리조트들은 수영장이 작아도 주변 풍경이 워낙 좋아서 물에 덩덩떠서 바라보고만 있어도 좋았다.
수영장 바로 앞에 있는 조식당.
2층에서 늦은 아침을 먹는 사람들이 수영하고 있으면 처다본다 ㅋㅋㅋ.
뭐 보든지 말든지 상관은 없는데 이 수영장의 단점은 그늘이 1도 없다는것.
주변에 나무도없고 비치체어가 아닌이상 수영하면서는 강렬한 햇살을 100% 받아야 했다.
그래서 옮긴 두번째 수영장.
이곳 역시 아침이라 그런지 아무도 없었다.
수영장이 3개라 사람들이 돌아다니면서 사람 없는곳을 찾아 다니는것 같기도했다.
여긴 수영장 바로 옆에 나무가 있어서 절반정도가 그늘이었다.
우린 거의 대부분 여기서 놀았다.
우리둘뿐이라 마치 전세낸것마냥 신났다.
둘이 전세낸것 치고는 꽤 큰 수영장.
뒤쪽으로 방금 있었던 조식당과 수영장이 보인다.
마지막으로 3번째 수영장.
여긴 건물 바로 앞에 있어서 마치 전용 수영장처럼 보이지만 비치체어가 수도 없이 깔린걸로 봐선 누구나 이용가능한 수영장이다.
길쭉한 스타일이인데 여긴 크게 장점이 없어보여서 이용하진 않았다.
숙소가 이 앞이면 이 수영장을 이용 했을듯.
사람이 없어 그런가 수영장마다 관리인이 있진 않았다.
어느 수영장이나 어린이 수영장이 함께 있어서 가족단위로 놀기 좋아보였다.
선택의 폭도 다양하고 사람도 별로 없고.
정말 조용하게 놀 수 있었던 피스 라구나의 수영장들.
사진보니 또 가고 싶어진다.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