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 겨울휴가로 다녀온 끄라비.
역시 태국은 겨울에 여행가기 너무너무 좋은 나라였다.
비도 거의 안오고 건기라서 습한것도 덜하고 한국에선 오돌오돌 떨다 갔는데 태국은 내내 화창한 초여름날씨!
한낮에도 떠죽을 정도는 아니고 반팔입고 돌아다닐만한 날씨였다.
사랑하는 동남아 태국의 휴양지 크라비!
krabi는 처음 가는게 아니라서 이번여행 컨셉은 저렴하게 다녀오기위해 노력했다.
끄라비 자유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상세히 정리한
8박 9일 태국 끄라비 자유여행 경비 총정리!
1. 비행기 : 964,800원 (2인)
비행기 예약후기 -> http://sodasada.tistory.com/669
끄라비는 직항이 잘 없는 관계로 타이 항공을 이용했다.
인천(TG659) ->방콕(TG249)->끄라비(TG242)->방콕(TG628)->인천으로 이동!
마지막날 방콕-> 인천 구간은 대기시간이 23시간이라 방콕1박 가능.
방콕 스탑오버로 하루를 보낼수 있는것도 매력적♡
방콕에서는 잠만 잘꺼라 끄라비에서 체크인할때 짐은 인천으로 바로 보내고 싶었는데
비행기가 다음날인 경우는 짐을 보낼수 없다고 한다.
방콕 공항세가 있네없네 하는 이야기가 있어서 혹시 몰라 돈을 남겨뒀는데
방콕에서 스탑오버하는경우 공항세같은건 따로 없었다.
*비행기 티켓은 인터파크투어에서 할인쿠폰 1만원, 현대카드 특가 가격으로 예약한 가격임
2. 숙소 8박 : 531,943원 (2인)
숙소역시 인터파크투어에서 한번에 결제 했다.
숙소예약후기 -> http://sodasada.tistory.com/674
아오낭비치에서 2박, 끄라비타운에서 2박, Tup Kaek Beach 에서 3박, 마지막 스탑오버 구간인 방콕 람부뜨리에서 1박.
(Tup Kaek Beach은 툽캑이라고 해야하나 텁켁?탑켁?이라고 해야하나 모르겠다;;)
피스라구나는 조식포함일경우와 불포함일경우 예약시 8만원정도 차이나길래 그냥 조식불포로 예약했다.
반사바이디는 조식포함 가격이 따로없었으나 막상 가보니 간단하게 커피랑 토스트정도는 누구나 먹을수 있었다.
조식이라 부르기 민망한 조식이라 가격을 따로 받지 않는듯.
마지막날 람부뜨리는 조식포함 가격이나 불포나 차이가 없어서 포함으로 예약했으나..비행시간땜에 조식을 먹진 못했다.T_T
끄라비는 처음가는건 아니라서 그냥 저렴하고 잘만한곳으로 골랐다. (딱히 아래 숙소를 추천하는건 아님 -_-;;;)
2인 8박 숙박 가격은 총 53만원. 1인당으로 치면 8박에 26만원이니 매우 저렴한 편.
어차피 나는 남편이랑 간거라 1인당 비용의 의미가 없지만 -_-;;;
DAY |
숙소 |
1박가격 |
1 |
Peace Laguna Resort |
56,687 |
2 |
Peace Laguna Resort |
56,687 |
3 |
Baan Sabaidee Krabi Hotel |
19,792 |
4 |
Baan Sabaidee Krabi Hotel |
19,792 |
5 |
Anyavee Tubkaek Beach Resort |
111,395 |
6 |
Anyavee Tubkaek Beach Resort |
111,395 |
7 |
Anyavee Tubkaek Beach Resort |
111,395 |
8 |
Rambuttri Village Hotel |
44,800 |
합계 |
531,943 |
3. 여행자 보험 :21,580원(2인)
해외여행을 가면 꼭 가입하는 여행자보험!
사람일은 모르는거니까. 얼마 안하는 비용 아끼려다 후회하지 않으려고 무조건 가입한다.
한번도 여행자 보험을 실제로 청구해본적은 없었는데 이번여행에선 무려 방콕에서 병원을 다녀왔다. -_-;
곧 보험사에 청구 예정이다.(이 후기는 나중에 남길 예정)
여행기간이 길어도 여행자 보험은 얼마 안하니 진짜 꼭꼭 드시길 추천!
8박9일 일정으로 가입한 여행자 보험 비용은
남편: 11,310원 나 : 10,270원이 나왔다.
3. 현지 사용경비 : 19,296바트 = 646,416원
끄라비에서는 와코루외에 딱히 산게 없어서 현지 경비는 대부분 교통비,마사지비용, 식비다.
텁켁비치로 갔던 3일을 제외하면 1일 1마사지를 받았고
내가 끄라비를 다 둘러보겠다는 욕심에 이리저리 오가서 교통비가 좀 들었다.
주요 교통비 (약 10만원)
공항에서 아오낭까지 공항버스 : 300바트(2인)
아오낭에서 끄라비타운까지 택시 : 500바트
끄라비타운에서 탑켁비치까지 택시 : 700바트
탑켁비치에서 공항까지 택시 : 900바트
방콕 카오산로드 (람부뜨리)에서 공항까지 택시 : 500바트
끄라비에서는 즐길수 있는 여러가지 투어들이 있는데
이미 4아일랜드 투어, 7아일랜드투어, 홍섬투어, 카야킹, 꼬끼리투어 등등 다 해본 관계로
그동안 안해봤던 정글투어만 했다.
1인당 700바트라고 했는데 좀 깍아 달라고 했더니 100바트 깍아주심.
투어
정글투어 (핫스프링, 에메랄드풀) = 1,300바트(2인)
끄라비를 돌아다니면서 받아보니 마사지는 아오낭비치가 가장 저렴했다.
오히려 끄라비 타운은 마사지 샵도 많이 없고 아오낭비치보다 비싼편.
가장 기본적은 타이마사지,발마사지만 받는다면 200바트 정도면 가능한데
남편은 항상 오일마사지를 받았도 나도 오일마사지나 허벌 마사지를 받아서 좀 더 비쌌다.
그래봤자 400바트 = 13,400원. 우리나라에선 상상 할수 없는 가격!!
마사지
아오낭비치 마사지 : 200~350바트 (1인)
끄라비 타운 마사지 : 450바트(오일마사지, 1인)
카오산로드 마사지 : 400바트 (허벌마사지, 1인)
그외 비용은 99% 식비. -_-b
4. 8박 9일 끄라비 자유여행 2인 경비 총정리
비행기 : 964,800원
여행자 보험: 21,580원
숙소 8박 : 531,943원
경비 : 646,416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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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164,739원 (2인)
인당 108만원이면 8박 9일이 가능한 끄라비 여행 정리 끝!!!
끄라비 자유여행 준비를 위한 상세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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