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빠통비치 초입에 위치한 두앙짓 리조트(Duangjitt Resort) 숙박 후기-> http://sodasada.tistory.com/450 에 이어서
이번엔 3일동안 먹은 두앙짓 리조트 조식 후기!
푸켓 타운에 묵을땐 호텔에 조식이 불포함이라 아침마다 근처 맛집을 찾아 다녔지만
빠통비치에 와서는 오로지 휴양만 하겠다 다짐한터라 두앙짓 리조트에서 묵은 3일내내 아침엔 느긋하게 일어나서 조식을 먹었다.
체크인할때 조식을 먹을때마다 찍는 도장 쿠폰같은걸 나눠준다.
조식은 로비옆에 있는 식당에서 먹는데 입장할때 쿠폰을 보여주면 된다.
두앙짓 리조트 후기를 검색해 보니 조식이 맛없다는 평이 좀 있어서 별 기대 안하고 갔는데 난 괜찮은 편이었다.
어차피 아침은 빵.계란.베이컨. 커피 정도면 되는터라;
동남아치고 과일이 다양한 편은 아니었지만 나름 3일간 요리도 조금씩바뀌고
즉석에서 쌀국수랑 오믈렛 정도는 만들어줘서 먹을만 했다.
3일중 마지막날은 리조트에 사람이 많아서 조식을 풀장 옆에 있는 식당에서도 운영했는데
난 시원한게 좋으니깐~ 3일 내내 이곳, 로비옆 식당만 이용했다.
조식은 오전 10시 정도까지 운영 했던것 같다.(기억이 가물가물;)
식당 안은 테이블과 음식있는 공간이 이렇게 분리되어 있다.
죄다 뚜껑이 덮어 있는데다 다른사람 식사를 방해하면 안되니깐 사람 없는 틈에 휙~ 찍었더니 사진이 죄다 흔들렸다;;;
뚜껑안에 있는 요리들은 이런거~
기본적으로 태국식 볶음 요리 1~2종류가 늘 있었고, 볶음밥 카레류, 고기류도 있었다.
과일은 좀 부실했다. 망고먹고 싶었는데 조식으로 망고는 잘 안나오는듯.
식당 바깥쪽에서는 계란요리랑 국수는 즉석에서 조리해 주고 있었다.
테이블도 바깥에 있긴한데 거의 이용을 안했다.
빵종류도 그럭저럭 있었다.
내가 아침엔 달달한 빵을 잘 안먹어서 사진도 안찍었는데 달달한 빵이 몇종류 있었다.
내 식탁은 마음대로 찍을수 있으니깐~
이제 안 흔들리고 좀 정상적으로 나온사진 등장!!
미리 말하지만 이 사진들은 3일동안.둘이서 먹은 아침식사다.
절대 혼자서 하루에 다 먹은게 아니라는.......-_);;;;
과일이랑 야채를 평소에 너무 안먹어서 일부러 한접시씩 담아 왔다.
이건 요거트였는데 나 요거트에 깨는 왜뿌렸을까....
참 일관성있는남편의 접시 빵. 베이컨. 소시지. 야채따위없음.
이날은 감자가 맛있었다.
샐러드 코너에서 절반, 과일코너에서 절반 담아 한접시 뚝딱~
빵을 다 먹고 담아온 남편의 접시엔 늘 오믈렛이 있었다.
이게 무슨 빵인가 싶어 가져와 봤더니 모닝롤위에 버터를 바르고 설탕을 뿌린거였다.
속은 그냥 평범한 모닝롤.
볶음요리 종류가 매일 바뀌고 볶음밥도 있었지만 3일내내 나 역시 먹는건 늘 비슷비슷했다. -_-;
야채 안먹는다고 잔소리 했더니 남편이 오믈렛옆에 야채 3조각 올려오심.
과일은 3일내내 안변했던것 같다.
조식 종류가 엄~청 다양한 정도는 아니지만 아침에 먹을것이 없는 지경은 아니라서
저렴한 숙박비에 조식이 포함이라 이정도면 만족 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