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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 할때는 타이항공을 즐겨탄다.

아시아나,대한항공보다는 덜하지만 그래도 저가 항공사는 아니라서 비행기가 크고 서비스도 괜찮은 국적기니깐.

특히 타이항공을 선호하는 이유는 방콕까지 스케줄이 엄청 자주 있어서 오전출발/오후출발선택하기가 좋다는거~

 

이번 여름 휴가로 푸켓여행을 하면서 내가 이용한 타이항공은 TG629편.

오전 10시 비행기로 방콕을 경유해서 푸켓에 도착하는 스케줄이었다.

근데 이 항공은 방콕에 가기전에 중간경유지로 홍콩을 아주 잠깐 들른다.

그래야 항공이 싸지는듯.

그래서 푸켓까지는 총 2번의 경유를 하게 되었다.

 

인천에서 푸켓까지 타이항공 스케줄

타이항공 TG629편 인천 탑승 -> 홍콩 1시간 15분 대기

홍콩에서 TG629편 같은 좌석 탑승-> 방콕 2시간 25분 트랜짓

방콕에서 TG221편 탑승 -> 푸켓에 저녁 7시 35분 도착 하는 스케줄!

 

이렇게 경유비행기를 타게 되면 고민하게 되는게 있다.

바로 면세품!! 특히 액체류를 어떻게 할것인가. 면세점에따라 어떤곳은 홍콩 경유면 액체류가 안된다는 곳도 있었고 된다는 곳도 있었는데 결론적으로 됐다!!

다만, 액체류 구입시 면세점에서 인도받은 그대로 밀봉 포장해야 하고 최종목적지까지 절대 뜯으면 안된다.

보통 면세점 포장들은 뽁뽁이 과대포장이라 비행기 타기전에 시간이 남으면 포장 정리하고 타곤하는데

경유시에는 이러면 절대 안됨. 잘못하면 면세품 다 뺐기는 수가 있다.

이렇게 말해도 그동안 여행하면서 면세품 검사를 일일 한적 별로 없었던것 같은데

이번엔 방콕 경유할때 짐검사 하면서 액체류는 모두 가방 검사를 받았다.

면세품 포장이 잘되어 있는걸 확인하고는 별말 없이 보내줬지만~

 

아침 10시에 출발해 저녁 7시 35분에 도착했으니 하루를 거의 비행기에서 보낸샘인데 이럴땐 오히려 중간에 한번씩 경유해 주는게

팔다리 쭉펴고 스트레칭 하는덴 도움이 되었다.


 

자, 그럼 본격 타이항공 탑승 & 기내식 사육후기!(이제서야 나오는 본론;;;)

 

타이항공 TG629편은 예약후 미리 좌석 지정을 할 수 있었다.

예약등급에 따라 좌석 지정 구역이 정해지는데 난 당연히 카드 할인을 더해서 저렴한 요금으로 예약을 했어서 비행기 뒤쪽.T_T

그래도 미리좌석 지정을 하는터라 창가 2인석을 예약 할 수 있었다.

 

 

자자 이제 타이항공 타고 홍콩경유해서 방콕경유해서 푸켓으로 가 봅시다~

기나긴 비행 시간동안 나의 친구가 되어줄 모니터.

꽤 다양한 컨텐츠들이 들어 있어서 놀기엔 좋았다. 최근에 개봉한 주토피아도 있었음!!

 

비행기가 이륙하고 안전벨트 싸인이 풀리자 나온 간식~ 스모트드라이 아몬드.

 

이런걸 주면당연히 음료는 맥주죠~ 낮맥주...도 아니고 모닝 맥주 한잔 마셔주시고~

 

영화는 너무 시간이 기니깐 TV프로그램을 보기로~

2 broke girls랑 Modern Family가 있었다. 심지어 최근 시즌으로 들어 있어서 덕분에 시간 잘 때웠다.

 

드라마 삼매경에 빠져있으니 곧 나온 첫번째 기내식! 생선이랑 소고기중 고를수 있었는데

나는 생선. 남편은 돼지고기를 골랐건만 소고기 끝났대.T_T

결국 둘다 생선으로. 근데 이 생선이 흐물흐물한게 영 내 취향은 아니었다.

어지간하면 기내식 다 먹는데 이건 진짜 아니었음.

 

밥을 먹고나니 홍콩 도착! 홍콩 경유시간은 경유라고 부르기도 뭐한 한시간이라 내릴때 트랜짓 카드를 주고 바로옆에서 대기한다.

이때 같은 비행기, 같은 좌석을 다시 타는거라 짐은 다 내리고 다시 타야한다.

당연히 이때도 짐검사를 하므로 면세품 뜯으면 안됩니다~~

 

공항에서 한시간정도야 비행기 내리고 다시타면 훅 간다.

다시 아까와 같은 좌석에 앉아서 출입국 카드 작성~

이것도 꼭 한쪽면만 쓰는 분들이 있던데 당연히 출국.입국 둘다 써야 합니다~

 

카드 작성하고났더니 두번째 식사가 나온다.

굳이 나누자면 아까 먹은건 아점. 지금 먹는건 점저쯤 될라나 -_-a

소화도 안됐는데 밥이 나와~

이번엔 둘다 포크포크! 타이식 커리로 나와서 완전 맛있게 먹었다. 저흐믈흐믈 징그럽게 생긴 디저트도 묘하게 중독성 있는 맛이었다.

 

밥을 먹고 나니 비행기는 또 홍콩에서 출발해 방콕으로 도착!

 

이번엔 비행기를 갈아타야 한다.

한국에서 수속할때 비행기 티켓을 두장 주는데 방콕에서 푸켓으로 가는 비행기 티켓에는 게이트 표시가 안되어 있었다.

벽면에 붙여진 departure gate번호 보고 찾아가야함.

 

푸켓행 타이항공을 타기위해 게이트로 이동~

이땐 짐검사를 좀더 확실히 한다. 난 백팩을 매고 있엇는데 백팩안에든 스킨 로션도 액체류라 다 봄.

 

이번에 탈 타이항공은 TG221편!

인천에서 푸켓을 갈때 푸켓 직항을 이용하거나

방콕까지 간 다음 방콕에서 푸켓 저가 항공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타이항공을 이용하면 저가항공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푸켓을 갈 수 있다.

 

TG221편은 TG629보다 좌석이 좀 더 넓었다. 국내이동이라 저가항공처럼 작은 비행기일줄 알았는데 아니었음.

 

대신 좀 오래된듯 모니터에 놀만한거 없음. 어차피 방콕에서 푸켓은 한시간이면 가니까 크게 필요 없기도 했다.

 

이미 공항에서 라운지 조식부터 시작해 3끼를 먹었는데 마지막 간식이 또 나온다.

 

이번엔 한시간짜리 짧은 비행이라 그린커리랩으로~ 태국식 커리를 사랑하는터라 이건 안먹을수가 없었다.T^T

 

쉬고 먹고 쉬고 먹고 쉬고 먹고를 3번 반복하니 드디어 푸켓 도착!

타이항공 덕분에 편안하게 푸켓까지 도착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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