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비상구좌석 이용 후기

마카오 여행을 가면서 이용항 제주항공! 마카오행 비행기는 3-3배열의 작은 비행기라서 여자들은 그래도 앉을만 하지만 키 큰 남자분들은 좌석이 좁아서 힘든 정말 작은 비행기에요.

남편은 남자들 중에서도 키가 유독 큰 편이라 이번 여행에선 사전에 좌석을 유료로 지정해서 다녀왔어요.

제주항공 비상구좌석 지정을 고민중이신 분들을 위해 자세한 후기 공유합니다!

제주항공 비상구좌석 이용 후기

기종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제주항공 유료좌석은 크게 3줄 있습니다.

맨 앞자리, 그리고 중간에 있는 Exit 좌석 2줄!

 

제가 예약했을땐 맨 앞자리는 이미 누군가 사전지정을 해서 선택할 수가 없었어요.

보통 제가 선호하는 자리는 이 자리긴한데 이번에 중간 exit석을 이용해보니 이 자리도 나쁘지 않더라구요.

오히려 앞에 의자가 있으니 발 뻗는 자리가 더더 넓은 느낌!

 

제가 탄 비행기 (마카오행 7C2001 / 7C2002편)  기준으로 중간 비상구열은 15열과 16열이었어요.

 

1열, 15열, 16열 사전지정 가격이 같은데 마카오의 경우 왕복 1인당 5만원! 편도로 지정하면 1인당 25,000원 이더라구요.

개인적으로 가장 비추하는 사전지정 좌석은 15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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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좌석보다 발 뻗는곳은 훨씬 넓긴하지만 의자가 고정이라 조금도 뒤로 젖혀지지 않아요. 덕분에 16열은 좌석도 넓고 뒤로 넘어오는 의자도 없다는거! 게다가 16열은 좌석이 뒤로 젖혀 집니다! 

자리가 좁아서 뒤로 젖히는게 아니라 의자가 90도 인건 너무 괴롭잖아요.T_T

그러니 제주항공 사전 좌석 지정을 유료로 할 계획이라면 1열이나 16열을 추천 드려요.

비행기 기종에 따라 16열도 뒤로 의자가 안 젖혀지는 경우가 있을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저는  마카오행 비행기를 왕복으로 16열에 앉았는데 제가 탄 비행기는 좌석 뒤로 넘어갔습니다.

 

그렇다면 16열 좌석은 얼마나 넓은가! 제가 앉아서 찍은 사진인데 이만큼 공간이 남습니다. 정말 넓더라구요.

 

키가 180이 넘는 남편도 앞에 엄청 많이 남아 있죠? 덕분에 남편 다리 구겨질 걱정없이 편안하게 여행을 할 수 있었네요.

 

발을 쭉~ 뻗어도 앞자리 방해가 전혀 없음!

게다가 앞자리는 의자가 뒤로 젖혀지지가 않으니 정말 공간이 넓었어요.

좌석 지정시 저는 개인적으로 비상구열 창가쪽은 별로라고 생각해요.

비행기 자체가 동그란데다 창가쪽은 천장이 더 낮아서 답답하더라구요. 

창가를 보는게 좋다면 당연히 창가쪽이 좋은 사람도 있을테니 이건 개인 취향 차이긴 합니다.

 

3-3배열의 작은 비행기라 키가 크거나 등치가 어느정도 있다면 좌석이 많이 힘들수 있습니다.T_T

 

갈때는 남편이랑 통로를 사이에 두고 떨어져 앉았었는데 올때는 나란히 앉아서 왔네요.

둘이서 비행기값 외에 좌석 지정 값으로 10만원을 더 쓰긴 했지만 갈때 올때 편안하게 왔으니 이정도면 만족! 입니다.

 

제주항공 비상구좌석은 단점이 2가지 있습니다.

첫번째 사전 모바일 체크인이 안된다는거. 엑시트석 예약하셨다면 무조건 창구가서 발권해야한다는건 단점이었네요.

또 하나 단점은 exit석에서는 작은 가방도 들고 있으면 안되어서 좌석에 앉으면 소지품은 모두 올려둬야 해요.

그래서 당장 마실 물이랑 핸드폰만 빼고 가방은 모두 올렸다는점.

하지만 비행내내 편안하게 다리를 쭉 뻗고 올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제주항공 일반좌석 이용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제주항공 마카오 비행기 7C2001 / 7C2002탑승 후기

제주항공 유료 좌석 지정 방법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 양도 선물하기 방법

제주항공 예약 조회방법 (여행사 예약건)

 

오늘도 즐거운 여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