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스타필드 이마트 트레이더스 주차도 쉽고 물건도 많네~

주말이면 늘 마트에 간다.

집이랑 가까운곳에 이마트가 있어서 대부분 이마트를 갔었는데

이번주엔 한번도 안가본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가보기로했다.

드라이브겸해서 하남 스타필드로 고고!

 

여기 오픈초기엔 주차장이 헬이란 소릴 워낙 많이들어서 가볼 생각도 안했는데

이제 오픈발은 좀 사그러든건지 토요일 피크시간대였어도 주차장에 주차 할만했다.

(벽 구석탱이였지만)

참고로 하남 스타필드 이마트 트레이더스 주차비는 무료!!!!

스타필드에 신세계백화점도 있고 메가박스도 있어서 앞으로는 이쪽으로 자주 갈것 같은 예감이든다.

서울에서 멀지 않은거리라 완전 갈만함.

 

본격 쇼핑에 앞서서 일단 배를 채우기위해 트레이더스 입구에 있는 푸드코트로 향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그냥 딱 보기엔 코스트코 같았다.

다른점이라면 코스트코처럼 연회비가 없다는거?

카드결제 현금결제 다 된다는거~

푸드코트 메뉴랑 가격도 비슷한 수준이었다.

 

우린 베이크 브레드랑 스테이크 조각 피자, 핫도그, 아이스아메리카노 주문.

핫도그는 주문하면 탄산음료가 포함되어 있다.리필되니 그냥 한잔만 시켜도됨.

 

남편한테 알아서 주문하랬더니 죄다 고기 들어간 메뉴로 주문해옴 -_-;

스테이크 피자 맛은 뭐 그럭저럭~ 크기가 크고 고기가 이정도 들어가 있으니 가성비 좋은 피자인듯.

특별히 엄청 맛있진 않다.

 

단짠의 조화가 잘되어 있는 베이크 브레드쪽이 난 더 맛있었다.

요거요거 맛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푸드코트 메뉴중 추천하라면 난 요거 추천!

 

마지막으로 핫도그!

요건 딱 미국 핫도그 맛이다. 짭짤하고 짜고 짬 -_-; 개인적으로 이 메뉴는 비추!

 

배를 채웠으니 이제 본격 쇼핑하기!

마트는 볼거리가 많아야 쇼핑하는 재미도 있는데 여기여기 진짜 엄청 넓다!

창고형이라 천장까지 물건이 쌓여 있으니 더 뭐가 많아 보인다.

 

상품 배치나 가격은 딱 코스트코 느낌.

록시땅 핸드크림 30ml 3개에 2만7천원이니 저렴한 편인듯.

 

난 생필품 사러 간거라 요런거 샀다.

칫솔 8개 세트 ㅋㅋㅋㅋㅋㅋㅋ

 

마트에 가면 우리의 발을 가장 오래 붙잡고 있는 주류코너!

좀 실망 스러웠던건 매장 크기에 비해 술 종류는 많지 않았다.

와인도 일반 이마트 매장보다 적었던거 같고 위스키 종류도 많진 않은듯.

 

보드카가 저렴해서 1L짜리를 산다는걸 뜯어말림 -_-;

 

이마트에선 그렇게 보기 힘들었던 생클레어가 여긴 막 쌓여 있었다.

요즘은 그닥 땡기지 않아서 그냥 왔지만;

 

내 눈길을 끈 즉석 식품코너.

초밥 꽤 맛있어 보였다.

 

엄청 큰 케이준 샐러드! 가격이 만원정도인데 3명은 거뜬히 먹을듯한 양이다.

 

그리고 눈 돌아가는 베이커리류.

이건 코스트코에서도 그렇고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도 그렇고 양이 너무 많아서 T_T

사고싶어도 살수가 없다. 너무 많아!!

 

베이글은 완전 저렴. 12개에 6,480원이니 하나에 540원!

맛을 고를수 있어서 어니언이랑 시나몬으로 골라왔다.

심심할때 하나씩먹어야지 +_+

 

계산하러 가다 발견한 구미 망고젤리.

 

요거요거 대만여행 갔을떄 한국인들이 그렇게 사재기 하던 품목인데...

대만 갈 필요 없겠고만 -_);;;

 

동네 마트보다 살짝 거리가 있긴 하지만 주차비 무료에 볼거리도 많고 푸드코트도 있어서

진짜 하루종일도 놀 수 있을것 같았던 하남 스타필드 이마트 트레이더스.

아무래도 다음주에도 또 갈듯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