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뚝섬유원지역에 자주 간다.
지난주엔 낮에 가서 피크닉하고 너무 좋아서 집에 왔다가 밤에 데이트하러 또 갔다.
낮엔 나무 그늘에 그늘막텐트치고 앉아서 간식먹고 지나가는 사람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는데
한밤중에 가니 낮과는 또다른 재미가 있었다.
바로 멋진 한강 야경을 즐길 수 있다는거!
내가 간게 밤 10시쯤이었는데 이때도 사람이 완전 많았다.
토요일 밤이라 그랬나?
너도나도 둘러앉아 약속이나 한듯 맥주파티가 펼쳐지고 있는 한강의 야경이라니~
봄바람 살랑살랑불고 데이트하기 딱좋아 보였다.
어두워서 잘 안보이는데 뚝섬유원지에 가면 멀리서도 눈에 들어오는 자벌레 주변으로 사람이 가득가득~~
저기 앉아 있었더니 헌팅걸다가 차이는 아이들도 보았다.
아이고 귀여워라 ㅋㅋㅋ
낮엔 몰랐는데 한강다리 기둥에 요런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누가 그렸을까...
자벌레 아래는 그늘을 만들기위해 공사중이었다.
그래 낮에 보니 나무 그늘이 너무 없긴 하더라.
한강 공영주차장이 있긴 한데 늘 만석이고 요금이 저렴한 편이 아니라서 낮엔 차 없이 갔다가
밤엔 차를 가지고 갔다.
소소한 주차팁을 남기자면 밤 10시경에 오면 시간제한없이 주차요금 정액제다.
주차 관리 아저씨가 11시경에 퇴근하셔서 10시쯤 들어오면 무조건 주차요금 1,800원 내고 밤새 주차할 수 있다.
친구들끼리 밤새 놀기도 좋고 연인끼리 데이트하기도 좋은 한강 야경데이트!
날이 추워지기전까진 자주 놀러가게 될것 같다.
그리드형(광고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