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4일동안 묵었던 끄라비 소피텔 후기 (http://sodasada.tistory.com/839) 에 이어서 이제 레스토랑 이용기~
3일동안 먹은썰을 풀려면 포스팅이 몇개야...시간날때마다 하나씩 업데이트 예정이다.
태국 크라비 소피텔은 리조트가 외진곳에 있어서 리조트 밖에서 식사를 해결하기 쉽지 않았다.
대신 리조트 내에 레스토랑이 여러곳 있어서 음식은 다양하게 먹을 수 있었다.
경험상 이런 리조트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사먹는것보다 하프보드나 풀보드를 이용하는게 훨씬 저렴하다.
그래서 난 예약할때 하프 보드로 예약했다.
평소에도 삼시세끼 다 챙겨먹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늘어지게 늦잠자고 조식을 배부르게 먹고 나면
점심을 먹거나 저녁을 먹으면 충분할것 같아서였다.
방콕에서 비행기를 타고 크라비에 도착.
리조트 픽업차를 타고 체크인 하니 오후 3~4시쯤 됐던것 같다.
조식을 먹은 이후 아무것도 먹지 못해서 하프보드를 지금 이용할 수 있냐고 물었더니 가능 하다고 했다.
참고로 내가 갔을땐 소피텔에 크게 3개의 레스토랑이 있었고
하프보드로 예약하면 3곳중 아무데나 원하는 곳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몇년전에 갔던터라 지금은 다를수 있으니
혹시 내 후기를 보고 이용할 예정이라면 하프보드 운영여부는 리조트에 문의해 보는게 좋겠다.)
레스토랑마다 하프보드시 이용할 수 있는 메뉴가 정해져 있었다.
보통 요리는 코스요리로 되어 있었고 2~3가지 선택 옵션이 있었다.
이날은 태국식과 이탈리안식 코스를 주문!
사실 소식가 남편을 둔 덕분에 나는 코스 하나만 시켰어도 충분히 먹을수 있지만
하프보드를 1인만 선택할수는 없으므로 2가지 코스를 선택했다.
요건 타이식~
요건 이탈리안식~
맛있는 팟타이와
스파게티의 조화 ㅋㅋㅋ 조화롭지 못하구나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맛은 있었다.
그리고 엄~청 배불렀다.
상큼한 과일로 마무리!
하프보드나 풀보드 이용이 좋은건 레스토랑에서 배부르게 먹어도 식대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이미 지불된 금액이니까~
레스토랑 이용할때마다 붙는 서비스 차지들 때문에 눈덩이처럼 커지는 금액이 신경쓰이는 사람에겐 딱 좋은 제도다.
잠깐 리조트 용어정리!
풀보드 (FULL BOARD)
아침,점심,저녁 식사 모두 제공
하프보드 (HALF BOARD)
아침 + 점심 or 저녁 제공
올 인클루시브 (ALL INCLUSIVE)
아침,점심, 저녁 뿐만 아니라 음료, 주류까지 무제한
내가 소피텔을 예약했을땐 익스피디아나 아고다 같은곳에서 하프보드가 룸선택 옵션에 있었는데
요즘은 잘 안보이는듯.
예약할때 옵션에 없다면 현장에서 요금을 추가해도 된다.
(크라비 소피텔이 하프보드를 지금도 운영하는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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