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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번의 끄라비 여행중 내가 맨처음 가봤던 숙소는

크라비 소피텔 크라비 포키트라 골프 & 스파 리조트 (Sofitel Krabi Phokeethra Golf and Spa Resort)였다.

 

이땐 크라비도 처음이고 신혼여행인지라 예약을 하면서 호텔 픽업 서비스를 이용했다.

우리를 마중나온 리조트 벤을 타고 소피텔로 이동~

(호텔 픽업 서비스가 편하긴 하나 비용이 비싸니 그냥 공항에서 택시로 이동하는걸 추천한다.)

 

끌롱무앙 비치에 있는 Sofitel Krabi Phokeethra Golf and Spa Resort.

태국 끄라비 메인 비치인 아오낭에서는차로 20분정도 걸린다.

홍섬이랑 가까워서 리조트에서 지내다 심심하면 홍섬투어를 해보는것도 좋다.

 

이근처는 아오낭 비치와 거리가 있어 조용한 대신 고급 리조트들이 포진해 있다.

그 중 소피텔은 최고급 스파와 크라비에서 가장 큰 수영장, 미니 골프장, 최고급 스파까지 갖춘 리조트다.

리조트 규모도 크고 5성급 답게 관리도 잘되어 있었다.

 

더위를 식혀줄 웰컴 드링크를 마시며 리조트 체크인!

 

큰 수영장 뿐만 아니라 소피텔 자체가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는 리조트이기도 하다.

체크인하면서 리조트 맵을 받았는데 워낙 넓어 내 위치를 파악하려면 지도가 필요할 정도였다.

객실 앞쪽으로 커다란 수영장이 있다.

지도에서 보이듯 건물 한동을 전체 감싸고도 남을 정도의 길다란 수영장이다.

리조트 왼쪽엔 9홀짜리 미니 골프장이 있었다.

 

멋진야자수 조경을 자랑하는 소피텔.

덕분에 리조트를 돌아다니면서 사진찍기 좋았다.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저렴한 가격에 소피텔 골프장을 이용해 보는것도 좋겠다.

(난 골프장을 이용하지 않아서 아래 사진은 리조트 공홈에서 가져온 사진이다)

 

리조트 안에 있는 최고급 스파.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스파인만큼 서비스차지와 택스가 붙고 가격도 저렴하진 않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1인당 대략 한국돈으로 10만원정도 했던것 같다.

가격은 비싸지만 깔끔한 독립룸에서 꽃을 바라보며 릴렉스 하고 있으면 마사지 전문가의 손길을 만나볼 수 있다.

 

내가 이 리조트를 선택한 이유는 바로 이 넓은 수영장 때문이었다.

길~다란 수영장은 하늘에서 내려다보지 않은이상 사진한장에 담을 수 없다.

 

때론 넓고 때론 좁아지면서 리조트 앞을 흐르는 수영장.

마치 강처럼 길어서 전체를 다 수영해 보기 어려울 정도였다.

 

수심이 깊은 편이라 (1.4M정도) 수영못하는 사람은 튜브 필수!

 

수영장이 넓은 만큼 수영을 하다보면 그늘이 절실할때가 있는데

곳곳에 그늘진 곳이 있어서 한 낮에도 수영하기 좋았다.

 

수영장을 빙 둘러 비치체어가 여러개 있어서 붐비지 않아 좋았다.

난 휴양지 여행을 가서 수영장이 북적거리거나 옆사람 말소리가 다 들릴정도로 인구밀도가 높은걸 정말 싫어하는데

소피텔은 그럴 걱정이 없었다.

 

소피텔 수영장 앞에서 작은 횡단보도 하나를 건너면 바로 바다가 나온다.

 

모래사장 관리가 안되어 있어서 전용비치라고 부르기엔 좀 민망한 비치지만

수영장에서 놀다 지겨우면 바닷가에서 놀수도 있고 멋진 선셋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리조트 안에 있는 레스토랑 식사도 훌륭한 편이라 리조트 밖으로 나가는것보다

온전히 리조트에서 휴식을 취하고싶은 여행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숙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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