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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Thailand_Bangkok

방콕 수완나폼 공항 CIP라운지 샤워시설 이용기

by 톡소다. 2017. 2. 1.


해외여행을 하면서 방콕을 경유하거나 방콕에서 밤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올때면

꼭 수완나폼공항에 있는 CIP라운지를 이용한다.

 

수완나폼 공항에는 라운지가 여러종류 있는데 내PP카드로 입장가능한 가장 만만한 라운지가 CIP라운지다.

공항이 워낙커서 CIP라운지도 여러곳 있는데 그 중 몇군데는 샤워시설을 갖추고 있다.

 

내가 이용한곳은 G게이트에 있는 CIP라운지.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가 밤이라서 샤워하고 간단하게 저녁을 먹으려고 일부러 G게이트까지 찾아갔다.

내가 탈 비행기가 C3 게이트 였는데 G게이트에서 C3까지 달려가도 10분은 족히 걸림 -_-;

라운지 이용할때 비행탑승 적어도 20분 전에는 나와야 안전하니 참고!

 

라운지에 입장해서 샤워시설부터 이용했다.

여자 샤워부스가 2개였던가 3개였던가..기억이 가물가물=_=;

샤워부스가 비어있으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샤워룸은 1인실로 되어 있고 아래와 같은 기본 어메니티도 제공된다.

사진엔 없지만 드라이기도 있음!

 

샤워시설은 말그대로 샤워기만 있다.

간단하게 씻으려는 목적이니까~

샴푸는 공용으로 벽에 있어서 아무것도 준비해 가지 않아도 씻고 양치까지 가능하다.

하루종일 돌아다니느라 땀에쩔어 있는 몸을 깨끗이 씻고, 화장도 지우고 비행기타서 푹자면 한국도착 +_+

 

화장 지우는거 정도야 화장실에서도 할 수 있지만 머리감고 샤워까지 할 수있어서

라운지 샤워시설 이용은 진짜 강추♡

 

이날은 배를 채우는것보다 샤워하는게 목적이라 씻고난뒤에 자리를 잡았다.

CIP라운지의 단점은...먹을게 생각보다 없고 맛이 없다 ㅋㅋㅋㅋㅋ

먹을게 없는거에 비해 술은 참 다양하게 있다.

 

음식은 대략이정도.

이 원형 테이블에 삥둘러서 볶음밥이랑 쿠키, 빵, 과일약간이 있고 벽쪽엔 커피랑 아이스크림이 있었다.

 

아, 음료는 그래도 종류가 다양한편.

cip라운지는 먹기보다 마시기 좋은 라운지 인듯.

공항에서 사먹는 물은 항상 너무 바가지라서 아깝던데 라운지를 이용하면 음료나 생수는 항상 넉넉하게 구비되어 있어서 좋다.

 

얼마나 먹을게 없었는지 알려주는 나의 접시.

최선을 다해 골라왔는데 담을게 이것밖에 없었다.

그나마도 빵이 맛없어T_T

 

이날은 라운지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자리 잡기 힘들정도였다.

라운지는 꽤 넓은편이지만 의자마다 사람이 앉아 있어서 사진은 이 한장으로 대신한다.

 

공항라운지는 체크인후 비행기타기전까지 시간이 넉넉해야 이용할수 있는 시설이라

여행의 필수코스는 아니다.

 

하지만 pp카드가 있고 시간이 넉넉하다면 이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좋은 휴식 장소이기도 하다.

방콕 공항에 간다면 공항 라운지에서 샤워하고 편안한 비행을 즐겨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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