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싱글몰트 위스키 보모어 15년!
무라카미 하루키의 '위스키 성지여행'에서 그가 마셨던 술 중 하나이다.
위스키를 좋아하기 시작하면서 무라카미 하루키의 '위스키 성지여행'이란 책을 봤는데
언젠간 나도 알콜 여행을 떠나보고 싶어졌다.
보머어(Bowmore)는
아일레이 싱글몰트 위스키 그 중에서 딱 중간적인 맛과 향.
나의 첫 아일레이 입문은 이 보모어 15년이다.
첫 인상은 피트향이 강하다고 해서 어느 정도인가 했는데
블렌디스 정도의 스모키함 + 약간의 알파 정도로 느껴진다.
한잔 마시면
약간 오일리 하다고 할까, 느낌이 생소하다. 약간 바다 내음도 나는 것 같고
말로는 표현이 어려운데, 아 이게 피트향인가? 하는 향이 있다.
스모키함(위스키를 숙성할 때 속을 태운 나무통에 숙성해서 고유의 향이 난다)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다르다.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는 아일레이 위스키.
난 이 위스키에서 향의 다름, 맛의 오일리함을 느꼈고
아이러니 하게도 15년 숙성품이라 그런지 목 넘김이 부드럽다고 느꼈다.
면세점 전용이라는 글을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일반적으로는 12년, 17년, 이렇게 넘어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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