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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을 지나다보면 길양옆에 커다란 미디어폴이 죽 서 있는게 보인다.

이 미디어폴이 생긴게 2010년쯤인데 대체 왜만들었는지 모를 이상한 시설물이었다.

 

디자인 서울거리 라는 이름아래 강남역일대에 포장마차들을 다 없애고 거리에 무거운 화분을 두고 양 옆에 미디어폴을설치했었다.

그리고 거리의 간판들도 건물 아래 한곳에 요상하게 뭉쳐있게 정책을 바꿨었지...

 

사진첩을 뒤적이다 발견한 2010년의 크리스마스 즈음 강남풍경.

강남역 대로변 양쪽에 생긴 미디어폴에 이렇게 큰 조형물 광고가 달린게 이때가 처음이었던것 같다.

 

출근길에 갑작기 마주친 코카콜라 산타 할아버지.

코카콜라를 양손 가득 든 할아버지를 본 순간 처음 든 생각은 나도 이런 마케팅을 해보고싶다! 였다.

이거 한번 만드는데 돈 엄청 들텐데 한번쓰고 버리나? 하는 생각과 함께!

 

밤이되면 불이 반짝 들어오는 코카콜라 산타 할아버지.

 

 

늘 차가 막히고 정신없는 강남역이지만 이 조형물들 덕분에 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느껴지던 거리.

 

 

코카콜라는 코카콜라 하면 떠오르는 레드컬러와 크리스마스가 잘 어울려서 컨셉이 딱딱 맞는 느낌.

 

 

 

2010년의 크리마스 강남엔 요런 디스플레이들이 있었다.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강남역 미디어폴도 2018년에 철거될거라고 하니 저 풍경은 진짜 추억으로 남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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