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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Italy

눈이 즐거운 이탈리아 밀라노 여행!

by 톡소다. 2016. 9. 11.


이탈리아 여행의 시작도시는 밀라노였다.

이탈리아 일주 여행 일정은 이전에 포스팅 한적 있는데-> http://sodasada.tistory.com/373

지난 여행기를 순서대로 쓰다보면 나도 모르게 쓰다 지쳐서 그냥 여행사진을 보며 그때의 기록들을 하나하나 꺼내보고 있다.

 

 

10시간정도 비행끝에 드디어 파리 공항 도착. 트랜스퍼 하다 죽을뻔했다. OTL;
린아떼공항행 비행기는 3시 15분부터 입장인데 우리는 30분쯤에야 겨우 비행기에서 내렸다.
그때부터 미친듯이 전력질주! 두다다다다!
파리의 공항이 어떻게 생겼는지 볼 겨를도 없이, 면세점에 뭐가 있는지 볼 겨를도 없이 정말 미친듯이 뛰었다.
파리의 공기가 어땠는지 기억도 안나 T_T 게다가 파리 공항은 비까지 내리고 있었다.

 


 

 

그래도 이탈리아행 비행기를 무사히 타고 2시간 비행끝에 드디어 이탈리아 도착했다.
당연히 있을줄 알고 잔뜩 긴장하고 있었던 입국 심사도 없었다.
뭔가 허전하잖아..그래도 해외 여행인데 여권에 도장 하나쯤 쾅~ 박아주지T_T; (흥!)

어쨌거나 드디어 말로만 듣던 밀라노에 왔다!

 

 

 

 

 

여행 첫날의 목적지인 산타마리아 교회!
최후의 만찬을 예약하려 했는데 계속 통화중이어서 직접 가보기로 한것.
9시부터 오픈이라 9시 30분쯤 갔었는데 당일 티켓은 이미 판매 완료니 전화로 예약 하라면서 예약 번호가 적힌 종이를 던져줬다.
밀라노 일정을 이틀뿐이라 예약해서 최후의 만찬을 볼 수 있는 시간이 없었다.
아쉽지만 최후의 만찬은 포기하고 바로 옆에 있는 그라치에 교회를 보러갔다.
크고 높은 천장을 가진 교회는 성서와 관련된 다양한 그림들이 즐비했다.

 

유럽의 교회, 성당들은 천장이 정말 멋있다.

보느라 목은 뻐근하지만 보고 또 보게 된다.

 

그림앞에서 초 봉헌을 할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아씨씨의 성프란체스코 성인 그림 앞에 봉헌했다.

 

날씨가 좋아서 그냥 예쁜 거리를 걷기만 해도 눈이 즐거웠던 밀라노!

 

교회 구경을 마치고 원래 목적지였던 두오모로 향하다 지도상으로 중간에 있던 스포르체스코성(Sforzesco Castle)으로 향했다.

사실 이곳은 목적지에 없었는데 이것도 자유여행의 묘미~ 그냥 지도보고 가다가 맘에드는곳이 있으면 일단 들어가 본다.

 

밀라노 공국의 역사를 전하는 요새라는데 멀리서 봐도 거대한 크기에 압도되었다.
워낙 넓어서 한참을 걸어 요새 곳곳을 구경했다.

 

이날따라 날씨가 어찌나 좋던지 하늘에 구름 한점 없었다.

 

길을가다 만난 멋진 거리의 화가.

 

 

스포르체스코성 위치

Castello Sforzesco

 

 

 화려한 성당들. 친절한 사람들 덕분에 이탈리아 여행의 시작. 밀라노는 기분좋은 도시로 기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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