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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 블로그에 사람이 왜이렇게 많이 들어왔나 봤더니

몇일전 남긴 셀프웨딩 포스팅이 어딘가에 링크된것 같다.

초 저렴 셀프웨딩 팁은 여기에..

->http://sodasada.tistory.com/251

 

 

기억을 더듬어 결혼준비 하면서

이건 정말 꿀팁이라 생각했던

웨딩 드레스샵투어 꿀Tip!도 남겨본다.

 

 

 

스드메를 결정하고 나면 보통 3군데 정도 드레스샵 후보를 고를수 있다.

그러면 그 웨딩드레스 샵에 가서

드레스를 입어보면서 어느 샵에서 드레스를 진행할건지 고르게 된다.

이게 바로 일명 드레스 샵 투어다.

 

이날 입어보는 드레스는 나한테 어떤게 어울리고

이 샵에선 어떤 드레스가 있나 탐색하는거라

입어보고 싶은 스타일은 다 입어봤다.

문제는 웨딩드레스를 생전 처음 입어보는데다

늘 이상과 현실은 다른거라

어떤게 나한테 어울렸는지 어떤드레스가 있었는지

기억이 잘 안난다는거다.

 

이럴때 드레스 사진이 있으면 좋겠지만

디자인 유출때문에 대부분의 스튜디오에서 사진촬영을 못하게 한다.

 

그래서 필요한것이 바로 스케치!!

사진촬영은 금지해도 스케치까지 못하게 하진 않는다.

드레스 투어에 같이간 예신이나 친구에게 드레스를 갈아입을때마다

드레스 특징을 기억할 수 있도록 스케치를 부탁하는거다.

 

 

 


첫번째 샵에서 첫번째 드레스를 입었을땐

묘한 떨림같은게 있었다.
태어나서 처음 입어보는 정식 드레스이기도 하고 밖에서

 기다리는 예신에게 어떻게 보일지 궁금하기도 하고

뭐 여러가지로 복잡한 기분....

사진을 못찍어서 아쉬웠는데 이걸보니

그 샵의 드레스가 어땠는지 다 기억난다 -_-b

첫번째 샵에서 입어본 드레스 상태가 그닥 좋지 않아서

드레스가 다 이런가 했는데 두번째, 세번째 샵을 가보고 나서야

 드레스도 소재에 따라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걸 알았다. -_-;

 

 

 

난 드레스 하면 당연히 벨라인(허리부분부터 확~ 퍼지는)

드레스를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 했었는데

막상 입어보니 나한텐 슬림한 라인의 드레스가 더 잘 어울렸다.

두번째 샵에서는 좀 여유가 생겨서 내가 입고 싶은 스타일을 요청해서 입어봤다.
이 샵에서 입어본 두번째 드레스가 정말 예뻤다.

고급스러운 소재에 완전 날씬해 보임;;;(이게 포인트)


그리고 드레스 입혀주시는 분들도, 친구도 다 만류했지만

난 홀터넥 드레스가 꼭 한번 입어보고 싶었다 -_-;;

 그래서 3번째로 홀터넥을 입어봤는데

오...이건 순식간에 나이를 5~10년은 더 들어 보이는 마법의 드레스!!

 



마지막 세번째 드레스샵

드레스 느낌은 두번째랑 비슷해서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여기서는 한쪽 어깨를 가리는 스타일도 입어봤는데

이게 또 색다른 느낌이라 본식땐 아니더라도 스튜디오 촬영때 입어볼까 고민되었다.

 

 

결국 샵은 3번째 샵으로 결정 했다.

(이것도 한 이틀 고민한듯)


하루동안 드레스 12벌을 입어봤더니

저녁때쯤엔 피곤한데다 기억도가물가물...

그래도 깨알 스케치 덕분에 선택을 좀더 쉽게 할 수 있었다.

 

드레스 샵 투어를 앞두고 있다면

대부분 사진촬영이 안될테니 폭풍 스케치!

잊지 말고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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