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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Travel Tip!

수완나폼 공항에서 시간 때우기 (feat.저렴한 식당)

by 톡소다. 2023. 5. 21.


수완나폼 공항 식당 추천

태국여행의 시작이라 할 수 잇는 수완나폼 공항! 방콕여행을 한다면 수완나폼 공항 도착후 곧장 숙소 근처로 이동을 하면 되는데 저처럼 수완나폼 공항을 거쳐 다른 도시로 가는경우 공항에서 시간을 때워야 하는 경우가 있죠.

저는 인천-> 방콕 도착 방콕-> 끄라비 이동 사이에 6시간정도의 시간이 있어서 수완나폼 공항에서 시간을 때우기로 했어요. 6시간 이면 가장 가까운 쇼핑몰로 이동을 해도 되긴 하는데 방콕 여행은 이미 여러번 했었고 딱히 쇼핑몰에서 사고 싶은것도 없어서 그냥 공항에서 쉬는게 낫겠더라구요.

 

수완나폼 공항은 워낙 넓고 다양한 편의 시설이 많아서 앉아 있을 자리는 충분한데 문제는 너무 비싼 물가!

공항물가는 어느 나라를 가나 다 비싸긴 하지만 수완나폼 공항도 공항물가가 후덜덜 하죠. 그런데 찾아보니 수완나폼 공항내에도 저렴한 가격에 즐길수 있는 식당가가 있더라구요! 

게다가 메뉴까지 다양한 편이라 시간때우기 용으로 가볼만한것 같아 소개 합니다.

 

일단 수완나폼 공항의 일반적인 물가를 살펴보면

태국에 버거킹, kfc는 햄버거집이 많이 들어와 있는데 가격이 정말 비쌉니다. 

버거킹은 버거 하나에 300~400바트 수준이더라구요. 요즘 환율이 1바트 = 40원 수준이라 버거세트에 만원은 가뿐히 넘어갑니다.

kfc 가격도 비슷하죠? 300바트가 넘어가네요.

공항내 식당가들은 다양하게 있는데 일반적인 식당도 메뉴 하나에 200~300바트 수준이었어요.

현지 물가보다는 2~3배는 비싼 가격!

수완나폼 공항의 수 많은 푸드코트중 유일하게 현지 물가와 비슷한 푸드코트는 바로 여기! 

MAGIC food point입니다. 위치는 1층 끝쪽에 있어요. 저는 환전을 하려고 지하 1층으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면서 쉽게 찾을수 있었어요. 여기는 현지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식당가라고 하더라구요.

안으로 들어가면 입구에 카운터에서 카드를 충전하고 이 카드로 매장에서 계산을 하는 방식이에요.

저는 둘이 먹을거라 200바트만 충전했어요. 식사가 끝나고 다 사용하지 못한 금액은 환불 받으면 되니 인원수에 맞춰서 식사할 금액을 충전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푸드코트 안은 이런 모습! 매장 안에 다양한 식당들이 있고 가격도 크게 써 있어서 메뉴는 어렵지 않게 주문할 수 있어요. 

식사는 안쪽 테이블에서 하면 됩니다.

가장 중요한건 가격이겠죠?

메뉴 하나당 50~100바트 안쪽이었어요. 70바트가 우리돈으로 2,800원 정도니까 정말 저렴하죠?

사실 이정도가 일반적인 태국 물가 수준인데 공항은 정말 너무 비싸더라구요.

팟타이가 90바트면 그래도 현지 물가보다는 살짝 더 비싼 편이긴 합니다.

식당마다 가격이 다르고 메뉴다 다르니까 사진보고 먹고싶은걸 주문하면 됩니다.

저는 태국 여행을 계획하면서부터 쭉 먹고 싶었던 쏨땀을 주문했어요.

쏨땀은 진짜 1일 1메뉴 해야한다는...

태국 여행의 시작이니까 팟타이도 빼 놓을수 없겠죠. 

메뉴 2개 가지고는 살짝 양이 부족해서 고기가 들어간 이름모를 요리도 하나 더 주문했어요.

마지막 메뉴는 미리 충전한 200바트에 맞추려고 가격따라 주문한 메뉴인데 생각보다 달달하니 맛있었네요.

이렇게 메뉴 3개를 주문해서 딱 200바트(약 8천원) 나왔어요.

맛은 그냥 딱 사진에서 보여지는 정도의 맛이었습니다. 특별히 맛있어서 맛집이다 부를 정도는 아니었고 그렇다고 엄청 맛이 없는집도 아닌. 그냥 푸드코트에서 느낄수 있는 정도의 퀄리티였어요.

저는 이용안했지만 안쪽에 음료, 커피 파는곳도 공항안의 다른 입점 푸드코트보다 훨씬 저렴하더라구요. 

 

공항내 식당 물가는 한국이랑 비슷하거나 한국보다 더 비싼것도 많아서 수완나폼 공항에서 시간이 많다면 이 푸드 코트 찾아서 식사 하시는것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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