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퍼플섬 여행
오랜만에 목포에 갔다가 목포에서 차로 한시간 거리에 있는 신안 퍼플섬에 다녀왔어요. 워낙 유명한 섬이었는데 최근엔 유엔세계관광기구에서 세계최우수관광마을로 선정되었다고 하더라고요! 보라색 마을로 변하고 난뒤 퍼플섬이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해 졌지만 이 섬의 진짜 이름은 반월도. 박지도에요.
워낙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곳이라 섬을 안내하는 홈페이지가따로 있으니 혹시 여행 계획이 있으시다면 홈페이지에서 섬 정보를 꼭 확인하고 가세요~퍼플섬의 입장료는 1인당 5천원! 청소년은 3천원이에요.
퍼플섬으로 가기위해 목포에서 천사대교를 타고 건너갑니다. 혹시 차를 가지고 가지 않으신다면 신안 퍼플섬까지 가는 버스도 있으니 목포로 이동-> 버스로 퍼플섬 이동 경로로 여행도 가능해요.
천사대교는 처음 건너봤는데 어떻게 바다위에 이렇게 긴~ 다리를 만들었는지 우리나라에서 4번째로 긴 다리라고 하더라고요. 정말 끝도 없이 가는것 같은 기분!
드디어 퍼플섬 도착! 시작부터 쨍한 보랏빛이 반겨줍니다.
유엔세계관광기구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지정되었다는 안내가 커다랗게 붙어 있네요.
누가 기획했는지 정말 섬마을 곳곳을 보라색으로 확실히 관리 했어요. 돌 안에 글자까지 보라색!
심지어 쓰레기통도 보라색인 섬이라니 이런섬 보셨어요?
반월도, 퍼플섬은 섬 곳곳이 포토존이에요.
거리도, 다리도, 안내문도 모두 보라보라해~🙆♀️
BTS멤버 뷔가 만들어낸 말이었는데 이 섬의 컬러와 딱 어울리죠! I Purple you!
일곱빛깔 무지개의 마지막 색처럼 끝까지 함께 사랑하자는 의미래요.
퍼플섬에는 봄이면 라벤더가 피고 가을엔 아스타가 핀대요. 꽃마저 컬러 컨셉에 충실하게 자라나는중! 겨울이라 꽃은 볼 수 없지만 어디까지 보라색이지? 하며 돌아다니다 보니 구경할게 한가득이네요.
반월도에서 박지도까지는 퍼플교를 통해 걸어갈수 있어요. 약 1키로에 가까운 기~다란 다리니 물 정도는 챙겨서 건너가세요.
다리중간중간 바다도 보고 섬도 보며 사진찍기 딱 좋음!
확실한 컬러 컨셉이 마을 전체를 관광지로 만들어 주네요.
아직은 날이 추워서 사람이 많지 않아 더 좋았던 퍼플섬!
꽤 먼곳에 있는 여행지라 정말 큰맘 먹고 가야하지만 날이 따뜻해지면 더더욱 사람이 몰릴테니 아직 비수기일때 여행 완전 추천해요!
퍼플섬에 간다면 가까운 목포도 여행하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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