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역에 있는 안다스 서울 강남 호텔의 조각보 레스토랑. 가성비 좋은 호텔 레스토랑으로 유명하죠. 조각보 레스토랑에서 런치세트를 먹고 왔어요. 가격과 메뉴 구성은 어땠는지 공유합니다!
안다즈호텔 조각보 레스토랑 런치세트
안다즈 서울 강남 위치는 바로 여기! 조각보 레스토랑은 2층에 있습니다. 지하철3호선 압구정역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대충교통으로 가기 좋은 위치에요.
https://place.map.kakao.com/1792487731
여기 주차비가 비싼편이라 차를 가져갈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조각보 레스토랑에서 4만원이상 이용하면 주차 무료더라고요. 덕분에 편하게 이동했네요.
레스토랑이 꽤 큰편인데 공간이 크게 3개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바이츠&와인 / 씨푸드 그릴 / 미트&코로 나뉘어 있는데 런치세트는 미트& 코에서 먹었습니다.
안다즈호텔 조각보 레스토랑 런치세트 가격은 52,000원. 식전빵이 나오고 에피타이저, 메인메뉴, 디저트를 고를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나온 우리밀로 만들었다는 홈메이드 브레드. 방금 만들어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빵이었어요. 올리브오일에 찍어먹으니 완전 맛있음! 갓 만든 빵은 정말 오랜만에 먹어본것 같네요.
에피타이저는 홈메이드 게살 케이크 / 양파수프 / 시저 샐러드중에 하나를 고를 수 있는데 남편은 게살 케이크를 골랐어요. 사진으로 보니 꽤 커 보이는데 커피잔 사이즈의 접시위에 놓인 작은 고로케 사이즈 입니다. 게살이 듬뿍 들어가 있어서 맛있었어요.
제가 고른건 양파 수프. 갈릭브레드와 치즈가 듬뿍들어 있어요. 전날 과음을 좀 했더니 양파수프가 은근 해장이 되네요. ^^;;
메인메뉴는 해산물 링귀니 / 스테이크 / BAP 바라문디중에서 고를수 있어요. 남편이 고른건 역시나 고기. 치맛살 스테이크인데 140g이라 성인 남자 기준으로 양이 적은편...대신 부족한 배는 감자튀김으로 채워줍니다.
제가 주문한건 해산물 링귀니. 전복, 오징어, 새우까지 다양한 해산물이 들어가 있어요. 솔직히 이건 맛이 별로... 재료가 많이 들어간 편이긴 한데 양도 많은데 맛이 별로...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마지막 코스. 디저트로 치즈 케이크와 아이스크림이 나왔습니다. 망고아이스크림을 골랐더니 샛노란 아이스크림이 앙증맞게 나왔네요.
이 많은 메뉴중에서 가장 맛있었던걸 평하자면...식전빵이 가장 맛있었네요. 치즈케이크도 엄청 진하고 맛있었는데 식사 직후라 너무 배불러서 맛이 덜 느껴졌어요. 메인 메뉴가 조금만 더 맛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살짝 남아요. 그래도 호텔 코스요리치고 저렴한 편인게 장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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