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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자잘한 공모주 청약이 몰려 있어서 일주일 스케줄 관리하기 정신없을 지경이다. 원래 5.10~5.11일은 라온테크와 샘씨엔에스 공모주 청약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라온테크는 일정이 밀린 듯하고 샘씨엔에스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공모가가 확정되었으니 총 정리 포스팅 스타트!

 

목차
1. 샘씨엔에스 어떤회사?
2. 샘씨엔에스 공모주 청약일정과 따상가
3. 대신증권 계좌 개설 주의사항

 

1. 샘씨엔에스 어떤회사?

사이트 : www.semcns.com/

IR자료 : semcns.irpage.co.kr

대표 : 김헌태, 최유진

 

샘씨엔에스는 반도체 테스트를 할 때 필요한 부품인 세라믹 STF (space Transformer) 기판을 국산화한 기업이다. 이 부품은 기존에 일본 기업들이 거의 독점하던 부품인데 샘씨앤에스가 국산화를 성공하면서 이를 중심으로 고객을 확보해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sk하이닉스, KIOXIA, Intel 등이 있고 신규 고객사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 이미지 출처 : 샘씨엔에스 IR자료 

샘씨엔에스-고객사
샘씨엔에스 고객사

최근 매출을 보면 2019년에 2018년 대비 매출이 감소하긴 했으나 2020년 매출은 전년대비 71% 증가한 359억을 기록했다. 매출 총이익도 2020년 크게 증가하면서 영업이익, 당기순익 모두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샘씨엔에스-손익
샘씨엔에스 손익

보호예수 물량 72.7%로 보호예수 기간은 상장일로부터 1년이다. (상장 주간사인 대신증권 의무 인수분 0.4% 제외)

이번 공모를 통해 모은 자금은 신규 공장 설립, 기계장치 구매, 신제품 연구개발 투자로 사용된다고 한다. 

샘씨엔에스-보호예수
샘씨엔에스 보호예수/공모자금 활용

 

2. 샘씨엔에스 공모주 청약 일정과 따상가

샘씨엔에스 장외가는 12,500원 정도로 공모가 2배 수준이다.

 

수요예측 결과를 보면 공모 희망밴드는 5,000원~5,700원이었는데 기관경쟁률 1,538:1을 기록하며 공모가는 밴드 상단을 초과한 6,500원으로 확정되는 좋은 결과를 보였다. 의무보유 확약률은 26.07%. 주관사는 대신증권 1곳이다. 

 

수요예측 기관 경쟁률 : 1,538:1

확정 공모가 : 6,500원

공모주 청약일 : 5.10~5.11일 

환불일 : 5월 13일

상장일 : 5월 21일 (예정)

주관사 : 대신증권

공모 물량 : 300만 주 (균등배정 150만 주)

청약 최소 단위 : 100주

* 청약 최소 단위가 100 주인 관계로 최소 수량만 청약한다면 증거금 325,000원 (100* 6,500/2)이 필요하다.

 

 

따상을 갈지 안 갈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일단 계산은 해본다.

샘씨엔에스 따상가

공모가 : 6,500원

따블가 : 13,000원 (수익 6,500원)

따상가 : 16,900원 (수익 10,400원)

 

증권사는 1곳뿐이고 공모 물량이 많은 편이라 샘씨엔에스는 최소 수량만 청약해도 균등배정으로 여러 주를 받게 될 가능성이 크다. (최종 청약 건수를 봐야 정확한 물량을 알 수 있겠지만). 매도 시점에 운좋게 따상을 가면 좋겠지만 못 간다 해도 배정 받은 주식이 여러주라면 수익은 자연스럽게 커질수 있다. 그래서 이번엔 자금력이 된다면, 혹은 레버리지를 이용해 비례 배정도 노려볼만하다. 물론 공모주 청약은 늘 최악의 케이스도 염두해 둬야 한다. 더블도 못가고 따상도 못가고 시초가가 공모가의 90%로 시작할 가능성도 아예 없는건 아니니까~

 

3. 대신증권 계좌 개설 주의사항

- 대신증권은 청약 개시일 전일까지 계좌가 있어야 공모주 청약이 가능하다.

- 비대면 20일 계좌 개설 제한이 있는 증권사다.

- 20일 제한이 있는 상태라면 연계은행을 통해서 계좌 개설이 가능한데 이때는 증권계좌만 개설 가능하다. CMA 계좌가 아닌 증권계좌로 청약 시 청약 수수료 3천 원이 붙는다.

- 대신증권 지점을 직접 방문하면 20일 제한 없이 계좌 개설 가능하다. 

 

이번 청약은 아쉽지만 나는 패스! 정확히 말하면 대신증권 계좌가 없어서 할 수 없는 상황이다. T_T 뭐 그래도 5월엔 청약이 줄줄이 있으니까 다음 청약을 노려봐야겠다. 공모주는 상장 시 IR자료에 참고 자료들이 매우 자세히 잘 정리되어 있으니 투자 판단은 회사에서 제공하는 자료와 시장 상황을 공부하고 직접 판단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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