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달 전부터 재테크 방법 중 일환으로 매월 10만 원씩 주식을 사고 있다.
주식이야 평소에도 수시로 사고팔고 하는거지만 단타 치는 주식계좌랑 별개로 장기보유용으로 다짐하고 매월 10만 원씩 사는 계좌를 만든 거다.
몇 년 전에 XXXX주식을 샀으면 부자 됐을 텐데~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그게 절대 안 되는 이유가 수시로 계좌를 보게되고 마이너스가 심한 종목을 보면 매도를 하거나 물타기를 하게 된다. 게다가 나는 초단타를 즐겨하는 개미라서 단타를 버리진 못하겠고... 한 계좌에서 장기투자 단기투자를 둘 다 관리하기는 너무 어려우니 아예 거래소를 분리시켜서 관리하기로 했다.
이 계획을 올해부터 시작한 거라 아직 투자금은 30만 원 밖에 되지 않는다. 원래 있던 주식이 몇 주 있어서 총매입금은 현재 319,730원. 매달 10만 원씩 추가로 주식을 살 예정!
사실 처음 샀을 땐 우량주로만 사려고 했는데 우량주는 10만 원 가지고 살 수가 없음 -_-
장기투자할 거라 생각하니 오히려 주식 사는 건 쉬웠다.
이번 달에 산게 다날이랑 arirang미국 s&p500이었는데 이번달에 산 것만 마이너스네...-_-
첫 달에 샀던 삼성전자우가 선방해줘서 다행히 전체 수익률은 6%대 유지중. 그래봤자 1만9천원 수익이라 매우 소소하다. 금액이 적으니 수익이 나도 크게 기쁘지 않고 마이너스가 나도 크게 신경쓰이진 않는다.
이 계좌 운영 다짐은 이렇다.
1. 최대한 다양한 섹터 주식을 사자.
2. 한 종목에 올인 금지 (그래 봤자 월 10만 원이라 올인의 의미도 없지만)
3. 최소 2년 이상 매도 금지
절대 단타를 하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산거라 계좌는 매달 한 번만 열어보기로 다짐했다.
오늘처럼 열어보면 다날을 매도하고 싶어 질 테니까... T_T
투자금 10만 원이니 원금을 잃어도 부담 없는 선이고 여러 개 종목으로 분산투자했으니 하나가 빠지면 오르는 것도 하나쯤 있지 않겠나 싶다.
이 투자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나도 모르겠다. 매월 적금 넣는다는 기분으로 일단은 가 봐야겠다!!
장기보유 할거라 다음달엔 10만원 이하 주식중 배당금 높은 주식을 골라 사 볼 예정이다.
일단 후보는 배당금 높은 종목으로 몇가지 골라놨다.
배당금 높은 주식
지난해 배당금이 무려 16,750원이었던 서울가스!
서울가스 주가 finance.naver.com/item/main.nhn?code=017390
지난해 배당금 850원인 메리츠화재. 적은 금액이긴하지만 배당률 4.76%라 괜찮은듯.
메리츠화재 주가 finance.naver.com/item/main.nhn?code=000060
지난해 1,950원을 배당한 GS우. GS가 4만원대고 우가 3만원대라 장기 투자용으로는 우가 나은듯.배당률 5.23%
GS우 주가 finance.naver.com/item/main.nhn?code=078935
지난해 2,100원 배당, 배당률 5.69%
하나금융지주 주가 finance.naver.com/item/main.nhn?code=086790
지난해 1,600원 배당, 배당률 4.14%
삼성카드 주가finance.naver.com/item/main.nhn?code=029780
최소 1년 넣는다 생각하면 배당률 수익으로 예금 수익은 당연히 넘을테고 주가가 심하게 꼬구라 지지 않는다면 괜찮은 투자가 되지 않을까?
* 이 포스팅은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