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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토스 부동산 소액투자 1년...지금 내 돈의 상태는!!!!

by 톡소다. 2020. 12. 17.


작년부터 짜투리 돈으로 토스안에 있는 부동산 소액투자를 했었다.

1년넘게 했던 나의 투자결과를 돌아보며...

결론부터 말하면 나는 이제 더이상 토스 부동산 소액투자에 신규 투자금을 넣지 않는다.


지금은 이전에 투자했던 투자금의 수익금만 들어오는 상태라 

다달이 예상 수익금이 줄어들고 있는 상태.


작년엔 투자하고 만기 되고가 계속 반복되서 매월 5만원 정도의 수익이 있었다.


그런데 어느순간 연체되는 상품이 하나 둘 늘어나기 시작했다.


그렇게 하나둘 늘어 현재 상태는...

전체 투자금의 40%가 연체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스 부동산 소액투자 연체 비율이 이렇게 높을줄이야!!!!


대충 이런상품들에 투자중이고 상환이 되고 있는 중이다.


신규 투자를 할생각이 없어서 투자 상품 리스트를 최근에 본적이 없다가

포스팅 한김에 투자 상품 리스트를 클릭해보니 토스 부동산 투자는

토스의 서비스가 아니라 토스가 "광고"하는 서비스일 뿐이라는 인앱 메시지가 대문짝만하게 추가되었다.


오잉? 이게 광고였다고?????(포스팅하면서 처음 안 사실)

서비스 초창기에는 토스의 서비스 마냥 추천메뉴에도 뜨고 메뉴 클릭시에는 이런 알럿메시지가 없었는데

지금은 "이건 광고" "우린 책임안져" 메시지가 눈에 확 들어오네...


토스라는 플랫폼을 믿고 투자 했고 상품에 대한 기초 판단은 토스가 하고 서비스를 진행한다 생각했었다.

그런데 지금보니 아니었구나...

이게 그냥 "광고"였다니...


부동산 소액투자가 토스의 전체 메뉴중 투자 카테고리의 하위 메뉴에 속하고

이 상품의 투자 과정에 예치금을 넣고 출금하는 단계를 모두 토스를 이용하는데

이거 광고야 우리꺼 아니야~ 하면 광고가 되는건가@.@



그렇게 나의 무지랭이같은 투자로 내 돈은 기약없는 돈이 되었다.

지금 연체중인 상품들은 이렇다.

초창기 높은 수익률로 홍보해서 투자했던 상품들이 대부분 연체되었다.


이 중 내가 가장 잘못 선택한게 제주도 서귀포 산방산 타운하우스!!!

와......저건 같은 상품을 재 펀딩하고 또 재 펀딩한건데 내가 그걸 모르고 3번이나 투자 했다.

다시봐도 어처구니가 없네.


리스크를 안고 했던 투자라 감안할 수 있을 정도의 돈만 투자 했다.

폭망의 결과물을 얻고나니 

다시는 이런 투자를 하지 않겠다는 큰 교훈을 얻었다. -_-

그리드형(광고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