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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에서 자다가 소음으로 고생한 뒤로는 당일치기 캠핑을 더 선호하게 되었다.

코로나때문에 먼곳으로 여행하기도 힘들어서 찾게된 서울근교 당일치기 캠핑장!

오늘의 목적지는 경기도 광주에 있는 금원수목원수영장.

위치는 여기.

 

수영장이 있는 수목원이라서 정식명칭이 '금원수목원 수영장'인가보다.

여긴 유료입장이다.

수영장이 개장하기전엔 성인 1인당 입장료 7천원. 어린이는 6천원.

여름에 수영장이 개장하면 성인 1인당 22,000원/ 어린이 19,000원의 입장료를 내야하는 곳이다.

 

아직은 수영장 개장전이라 주말에도 사람이 엄~청 많지는 않았던 금원수목원.

사회적거리를 두면서 캠핑이 가능한 캠핑장이라 2주연속 이곳을 찾았다.

 

수목원 안의 수영장은 이런모습.

아직 개장전이라 물은 없었다.

생각보다 수영장 규모도 꽤 큰듯.

그늘한점 없지만 한 여름에는 놀만 할것 같다.

 

아마도 여름엔 수영장에 놀러온 가족들로 바글바글할것으로 예상되는 이곳.

수영장 바로 앞쪽엔 이렇게 쉼터가 마련되어 있었다.

 

이쪽에 텐트도 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여긴 캠핑보다는 수영장이 목적인 곳이라 그런지 사이트가 매우 붙어있다.

지금은 수영장 개장 전이라 사이트 4개당 한가족정도 자리잡고 있었다.

 

여긴 수영장에서 꽤 거리가 있는 수영장 안쪽.

사이트 구분은 따로 없고 자유롭게 정차하고 텐트치고 놀 수 있게 되어 있다.

 

수영장 뒤쪽으로 작은 계곡이 있는데 계곡쪽에도 가족단위 캠핑족들이 많이 있었다.

 

우린 수목원 가장 안쪽 운동장 근처에 자리를 잡았다.

이날은 휴일이어도 아침일찍와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아서 원하는 자리를 마음껏 고를수 있었다.

 

캠핑장에서 텐트치고 놀았던 하루는 영상으로도 담아봤다.

 

 

 

금원수목원이 당일치기 캠핑장으로 마음에 들었던것중 하나는 바로 이 나무그늘!

하루종일 그늘인 나무그늘 아래 돗자리만 펴고 앉아 있어도 좋았다.

 

취사도 가능해서 여기서 고기도 맛있게 구워먹고왔다.

 

다만 화장실은 매우 안좋음.

갈때마다 화장실이 맘에 안들었다.

수세식이긴 하지만 화장실에 세면대도 따로없고

화장실마다 창문같은건 왜 이렇게 크게 만들어놨는지...

남자 화장실에서 여자화장실이 바로 보이질 않나, 공터쪽으로 화장실 창문이 뻥 뚫려있질않나...T_T

화장실만 더 좋았다면 매우좋은 캠핑장이었을텐데 고건 살짝 아쉽다.

 

그래도 입장료 없는 노지캠핑장들보다 거리유지도 어느정도 되고 화장실 빼곤 시설도 괜찮은 편이라

수영장 개장전에 또 가게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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