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은 여러 휴양도시가 있지만 그중에 대표 지역이 푸켓 아닐까 싶다.
그 푸켓에는 여러 비치가 있는 빠통비치(Patong Beach)는 푸켓의 대표 해변이자
가장 여행객으로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어느 나라를 가나 모래사장에 파라솔을 쭉~ 벼놓고 돈 받는건 다 똑같은듯.
그나마 빠통비치는 절반정도만 파라솔 구역이라 그 옆에 돈내기 싫은 여행자들이 저마다
수건등을 펴고 자리를 잡고 있었다.
처음 해외여행을 갔을땐 휴양지 바닷가에서 이렇게 자리르 잡고 앉아 있으면
이거사라 저거사라, 액티비티 이거해봐라 달려드는 통에 무서웠었는데
이제 그냥 No!하면 더이상 건들지 않는다는걸 알아서 자리잡고 앉아 있는건 어렵지 않았다.
휴양지의 바닷가긴 하지만 빠통비치의 바닷물은 그다지 깨끗해보이진 않는다.
심지어 모래도 곱지 않다.
하지만 모래사장이 길~어서 산책하기 좋고 작은 도로 하나만 건너면
여행자거리가 바로 있어서 먹고놀고 마시기 좋은 해변이다.
당연히 이 주변에 숙소들도 많이 있다.
난 숙소에 수영장이 있어서 굳이 이 바다에 들어가진 않았지만 놀다가 심심하면 해변에 앉아서 커피 한잔 하는것 만으로도 좋았다.
태국은 워낙 다양한 나라에서 여해을 가는곳이라 여기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들 보는 재미도 있고~
밤이되면 더위를 피해 앉아서 선셋보는 재미도 있었다.
선셋보면서 해변가 산책하면
기분이 조크든요~
남편과 내 눈에만 보이는 하트도 그려보고 ㅋㅋㅋ
붉은 하늘이 어두워질때까지 걷고 또 걸어도 좋았던 푸켓 빠통비치.
언제 다시 갈 수 있을까?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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